추억의 일기장2

울산 태화강 연등 축제

청산 /임흥윤 2023. 5. 14. 22:09

 

봉축 법어

현덕스님 (영축 총림 통도사 주지스님)

 

........ 예로부터 물이 모여드는 곳에는 응당 생명이 깃들고 생명이 깃든 곳마다 문명이 꽃피기 마련이었습니다

다라서 문명과 문화의 저변에는 언제나 물이 있어 왔습니다 또한 물은 생명의 기원으로서 하는과 맞닿아 있고 다시 그 하늘이 강으로 이어져 내려 인류의 종교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물길이 모인 태화강은 생명의 바탕인 동시에 문화의 터전이며 종교의 이지처라 할 수 있습니다...

 

봉행사

대활스님(태고종 울산 교구 종무원장)

 

.......... 탐. 진. 치. 즉 탐욕과 성냄과 어리 석음으로 인해 나 분만 아닌 남에게도 상처 주는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고통 속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허망한 나에게 흔들리지 말고 첫 번째 계율인  보시라도 실천하여 모든 이웃이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버리고 비우면 그 보습이 분명히 밝은 모습으로 드러나고 탐하고 집착하면 또 어두운 모습으로 드러나게 마련일  것입니다

무명에서 걸림없는 지혜를 얻는 이는 곳곳에서 살아 있는 부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누라님과 태화강 연등 축제에 다녀오다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