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어머니를 부르면 사랑이

청산 /임흥윤 2023. 9. 15. 18:19



어머니를 부르면 사랑이
                                 임흥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는
사랑이고 어머니라고 배웠습니다

가난의 자리에서
긴 설음
피멍진 얼룩  희생봉사로
활짝 웃어주시던 어머니


세상 설음  싫은 내색 없이
다 보듬어 안고 살아오신 어머니

어머니의 숨 가쁜 한숨도
신이 선물 해주신  사랑으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었는데
그게 아니었는데

그래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면  할수록
눈물이 앞서는가 봅니다
        2023.  9. 15

어머니의 포근한 사랑이
그리워지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