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정종률

오늘묵상
      명해 정종률 231115

인간은 두 개의 얼굴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내가 세상에 태어
날 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얼굴
이며 다른 하나는 나가 살아가면서
내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얼굴
입니다 

착한 마음을 먹고살면 착한 얼굴이
되고 악한 마음을 하고 살면 악한
인상을 만들게 되며 슬픈 마음을
갖고 살면 슬픈 얼굴 모습이 생기게
됩니다

항상 웃고 명랑한 얼굴을 하고 살면
그 얼굴은 상대에게 기쁨을 드리는
얼굴이 됩니다  나의 얼굴은 나의
심성과 성격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품위가 있고 근엄
하면서 자비로움이 넘치는 모습을 갖기 위해서는. 내 속사람인 영인체를 얼마나 살찌우게 하느냐에 따라
내면에서 풍기는 아름다움이 겉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자기 속사람과 대화를 통해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릴
줄 아는 그런 근엄한 자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난 사람이건 못난 사람이건 차별하지 말고 남의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상대방
갖고 있으며 상대방이 없는 것은 내가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관계에 기본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식구들도 서로서로 존경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식구들 되길  기원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