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살며 그리워하며

청산 /임흥윤 2023. 12. 4. 15:36




사랑

사랑은
캄캄하고

터널을
두더지 같이
파는 것이다

해맑게
가슴을 열고
반짝이는
눈빛 하나 될 때까지......
(살며 그리워 하며 시집 p107)

2023년 12월  4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