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시집문고
내 친구들의 전화벨
청산 /임흥윤
2024. 5. 19. 09:12

내 친구들의 전화벨
송영섭
일찍이 군산사범 13회 졸업 모두 교육계에 진출 교육장 교장 교감 장학관 특별히 언론 종교 사업 분야 진출도 더러 있다
모두 성공일색들
그들과 달리 뜻길 따라 한평생
고난의 외로운 비소와 핍박의 길을
걸어 오늘에 이르러
61년 만에 동창회에 참석
그동안 문선명 총재님 모시고 세계복귀 섭리에 진력하다
이제야 어러 분과 만나게
됨을 고맙게 생각
한다는 인사에 박수갈채
내 자서전 1.2를 우편
발송했더니 감사하다
성공했다
우리 동창 중에 인물
나왔다며 전화벨이 울려댄다
눈물이 난다
참아버님 생각이 난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할 길 없어
심정 문학회에 전하여
천정궁 참부모님께 보고
한 많은 사연을 풀어나 보세
통일가의 시련과 핍박이 사라지고 국가복귀 남북통일의 신호탄이 돼 여지길 염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