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방

결론 요약 발췌/신성모

청산 /임흥윤 2024. 6. 11. 09:19



<결론 요약 발췌>

19. 종교 지도자는 성빈(聖貧)을 즐겨라 --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는 불교의 성철스님, 가톨릭의 김수환 추기경, 개신교의 한경직 목사이다(주:이 논리에  긍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모름지기 종교 지도자는 성빈을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지도자다.
-- 참부모님은 ‘나는 나의 재산이 없다. 다 공적인 것이다.’라고 하셨다. 참부모님이 타시는 리무진도 이스트가든의 주택도 다 공적인 것이라고 하셨다. ---
참부모님의 재산은 참부모님 개인 욕망과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광 돌리기 위한 재산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욕망과 재산이다.

---그렇다면 공적으로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개인과 가족의 여행을 위해서도 공적 차를 이용하고 기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을 과시하고 권위를 내보이기 위해서다. --  어떤 지도자는‘대사회 활동을 위해서 대형 고급 차를 타야 한다’라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

20. 국민종교의 길로 나가자 -- 2013년 당시 가정연합의 선교 정책 기조(基調)를 “국민종교”로 하였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국민이 좋아하는 종교가 되자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국민의 종교가 되자는 것이다. 참부모님의 통일교 창시 이념에 맞는 방향과 목표라고 생각한다. 당시 시의적절한 선교 정책과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
지금까지 가정연합의 선교 정책은 일관성이 없었다.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정책도 달라지고 조직도 달라졌다. -- 이를 위해 많은 국제행사를 열면서 대외적으로 홍보에 힘썼으나 얻어진 성과는 아쉬움이 많다. 내부 전문가의 진솔한 의견보다 외부 유명인의 소리만 들은 결과다.  국민종교는 참부모님의 시대정신이었다. ---  
-- 과연 우리 통일교가 언제 국민 종교가 될 수 있을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이 우리 통일교인들에게 다가오고 싶고, 말 걸고 싶고, 기대고 싶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길은 없다. 참부모님 말씀처럼 오직 위해서 사는 것이다. -- 종교에서 말하는 사랑, 인(仁), 자비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힘을 갖고 있다.
원불교가 한국의 4대 종교가 되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종교가 된 것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 민중화, 서민화 또는 시민화, 민주화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민중의 종교, 서민의 종교, 시민의 종교를 표방한 것이다. 창시자 소태산은 열반 후 그의 권위를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교인 모두가 더불어 누리는 권위 체제를 만들었다. --- 즉 민주화되었다는 것이다. 어느 한 사람에게 권위가 독점되지 않고 9명의 최고 위원회에서 교단을 이끄는 것이다. --- 원불교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자선(慈善) 사업을 많이 전개했다.  원불교가 갖고 있는 자선기관이 42개라고 한다. 원불교는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8개의 대안(代案)학교를 세웠다. 원불교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교인 숫자를 늘리기 위해서 전도 즉 도(道)를 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람을 받들고 섬기는 봉사를 위한 것이다. 국민의 종교가 된다는 것은 ‘몇 사람이 입회원서를 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얼마나 사랑하는 종교가 되었느냐에 있는 것이다.
----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싶고 말 걸고 싶고, 기대고 싶은 우리인가? 아직도 우리에게 거리를 두고, 이상한 사람들로 보는 것은 그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절대 진리인 원리를 생활로 보여주지 못하였다. 우리의 진리 즉 원리가 참이라고 하는 것을 생활로 보여주어야 한다.
----참부모님의 말씀이 진리가 되는 것은 참부모님은 말씀대로 사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통일교회 신조는 “위하여 살자”다. 얼마큼을 위하여 살고 있나? 얼마나 애천, 애인, 애국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가? -- 국민종교가 되려면 국민의 축제를 위한 센터를 짓고, 천일국 승리를 위한 대회를 하고, 국민의 축제로써 예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통일교 창시 이념이고, 통일교 창시자의 시대정신이다.

20. 하나님 중심 종교로 돌아가자 --통일교를 창시하신 문선명 총재의 성화 이후 통일교회는 사분오열(四分五裂)되었다. H3파. H4파로 갈라졌고, 최근 독생녀파 참부모파로 갈라질 위기에 있다. 이렇게 교파가 분열된 원인은 교리적 이견(異見)이라고 하지만 교리적 차이는 하나의 명분이고 이면(裏面)에는 권력과 재산에 따른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통일교 안에서 현재 갈라진 분파의 명분은 참부모론에 대한 이견이지만 실제로는 교권(敎勸) 장악을 위한 암투라고 본다.  
----  통일교 안에서 갈라진 분파도 지금대로 간다면 몇백년 아니 영원히 갈 수도 있다. 오늘의 통일교가 갈라진 것은 바로 참부모론 논쟁과 교권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   과연 종교 통합과 일치의 길은 없는가? 분파와 종파 간의 통합과 화합의 길은 있다. 통일교의 구원론, 재림론, 지금 구상하고 있는 참부모론, 독생녀론을 재 정립해야 한다. 창조원리(創造原理)를 기반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
지금 벌어지는 통일교 안의 교파 분열은 인간 참부모를 신격화(神格化)하고 하나님과 동격화(同格化)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독생녀를 신격화하고 성신(聖神)과 동위, 동격으로 숭배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참부모님은 어디까지나 성부되시는 하나님의 자녀다. 독생녀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딸이다. 자녀가 어떻게 부모와 동위(同位) 동격(同格)일 수 있는가? 참부모님은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이시다.
---- 세상 사람들에게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보자, 우리를 하나님이 자녀로 인도하는 메시아, 말씀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신앙의 부모, 하나님의 심정과 뜻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스승으로 소개하면 된다. 그리고 그분이 구명(究明)하신 원리 중의 창조원리를 소개하면 된다.  그리고 이 원리를 통해서 각자의 이해와 신앙에 따른 신앙을 하면 된다.
--- 통일교는 참부모, 독생녀 종교에서 창조원리를 이념으로한 성부(하나님 아버지)의 종교로 전환해야 한다. ---  현재 일부 신학자를 중심하고 참부모 신학과, 독생녀 신학을 정립하고 교육하고 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현재의 참부모론과 독생녀론 연구는 결국 또 다른 이단을 만드는 구실이 된다. 칸트가 “어떤 방식으로든지 신(神)을 증명한다는 것은 사이비다”라고 하였다. ----- 현재 독생녀론과 신통일한국론 연구와 교육하는 지도자들 참 현실 감각과 현실 인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본다. --- 현재 내 식구들이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자고 한다. 현재 목회자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교육, 목회자에게 전문성을 개발하는 교육, 식구들에게 소망과 믿음을 강화하는 교육이 먼저 우선되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우선순위가 있지 않은가? 교회 안에서 교리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데 남북 이념 갈등을 해결하자고 한다. --- 요즈음 참어머님을 비난하는 유튜브에 “당신 가정 하나 통일하지 않으면서 무슨 통일이냐?”고 조롱하는 영상이 떠돈다. (주: 최근에는 한국의 3대이단 사이비 종교에 통일교가 포함된 쇼츠영상까지 떠 돌고 있다.)
----‘창조주’ ’제1원인‘ ’천주님‘ ’하느님‘ 등 하나님에 대한 호칭은 세계인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 개념이다. 그러나 어느 특정한 분에게 ‘참부모’ ‘독생녀’ 등으로 호칭은 사람들에게 생소하고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결국 기독교를 비롯한 타 종교와 영원히 통합과 일치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참부모 중심 종교에서 하나님 중심종교로 돌아 가야 한다
(주: 설교패턴부터 바꿔야 한다. AI시대에 주구장창 불러대는 독생녀 용비어천가 / 말씀을 이 시대에 어떻게 대입하여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까? 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교재 중에 오류 —- 199면에 사육신은 고려시대가 아니고 ‘조선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