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골수에서 우려낸 뼈 사랑
청산 /임흥윤
2024. 10. 25. 20:20
골수에서 우려낸 뼈 사랑
임흥윤
뼈 골수에서 우려낸 심호한
부모사랑
자녀 사랑
부부사랑
형제자매사랑
가정 안에서 꽃 피워낸 사대 심정권을
세계화 천주 화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도래하기를 염원하며
푸른 하늘을 바랍니다
상처를 상처인 줄 모르고
검은 그림자를 가슴에 품고
슬픔을 플어내고 싶어서
에덴을 동쪽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비판이나 핀잔의 질타대신
그들의 슬픔을 보듬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랑의 손길 이었으면
사랑하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위해
공존이 꽃피워 낸 사랑의 꽃
풍효로운 열매를 맺는 삶이기를
간절히
간절히 두 손 모아 봅니다
20240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