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사랑의 빛

청산 /임흥윤 2025. 3. 9. 10:00

사랑의 빛

            임흥윤

 

비스듬히 등기 대고

마주 잡은 손이 있어 좋았다

격이 없는 사이

다 들어내어 낸 허물도

보듬고 위로해 주는 신뢰와 믿음이 있어 좋았다

 

고요한 여백에

자연이 그려놓은 (사랑의 빛)

가슴 벅찬 소망은 설렘입니다 

                             2025년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