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시집문고
공수 특전사
청산 /임흥윤
2025. 4. 26. 08:09

공수특전부대 (특전사)
김 형 근
보아라 장한모습 검은베레모
무쇠같은 우리와 누가 맛서라
하늘을 뛰어서서 구름을 찬다
검은베레가는 곳에 자유가 있다.삼천리 금수강산 내가 지킨다. 안되면 되게하라 검은 베레 용사들 아아 검은베레 무적의 사나이
특전사 공수부대는 나의 젊음을 불때웠던 곳이다
3년을 조국을 위해 불때웠던 젊음의 기상으로 하늘도 함께 했다
공수교육은 한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절 눈물나게 훈련에 임해야만 했다
공수 공수를 수천번 되내이면 움직일때마다 외쳤던시절이 이제는 그립기만 하다
한겨울 천리행군과 유격훈련
발바닥에 피물집나게 걸고 걸어 강원도 설악산에서 인천 안화지 부대까지 걸어야만 했던 수난과 고통은 조국을 위하는 밀알이 되었다
아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모든게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