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주신 사랑
심문자
당신을
처음 만난 그날
설레는 마음
재우느라 안절부절못했던 모습 기억하시나요
나에겐
분에 넘칠 만큼
잘생기고 멋진
당신이었습니다
달이 차고
해가 갈수록
십자가 무게
감당 못하여
눈물지을 때
하늘을 바라보며
함께 울어주던
당신이 고마웠 씁니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외롭고 고독한 길
참고 인내 하며 살아온 세월 속에
무거운
십자가 당신과
나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하늘이
주신 사랑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20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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