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사회 이해
자연환경이 만든 거대한 군대조직
김수열
일본은 환경적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열악한 조건이다. 지진, 태풍, 화산, 그리고 섬나라
섬이라는 것이 평지가 물에 잠기고 남은 산이 섬인 것이다. 산악지대이고 그 산마저도 화산으로 미네랄등이 부족한 화산재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하여는 단합을 하여야 하며 그 방편으로 사무라이로 대변되는 군사조직이 형성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조직적으로 상명하달로 움직이는 군대조직이기에 가능한 점도 있다.
이 군대 같은 조직사회가 열악한 환경에 살아남게 되고 맞는 조직이기에 수백 년간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 Yes만 강요받는다. No를 할 수 없다. 이것 또한 일본인의 행동도 일치한다. 군대에서는 윗사람의 명령을 기다려야 하고 항상 위를 쳐다보게 된다.
일본의 기모노는 오비 등 등뒤를 장식한다. 앞에 노리개를 다는 한복과는 대조를 이룬다. 일본인은 항상 뒤를 의식한다는 것이다.
반면 앞에서는 말할 수 없지만 뒤로 험담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그리고 또
우리가 군에 가보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없다. 그래서 화장실이 유일한 나만의 공간인 것이다. 일본인들은 모든 창문에 커튼을 하고 나만의 공간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마치 군대 생활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듯이. 그리고 군대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심한 비약인지는 모르지만 일본의 히끼고모리 가 그것이다.
일본사회는 조직적으로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군대 같은 곳이라서 인간적으로 봐주는 情이 부족한 사회일 수밖에 없다.
情적인 사람은 정말 적응하기 힘든 사회가 일본이 될 것이다.
일본사회는 군대와 같이 상관이 바뀌면 하루아침에 구 상관을 버리고 새로운 상관에 충성하는 비정한 사회인 것이다.
맥아더 장군이 실감한 내용은 다음에 연재하겠습니다.
제가 느낀 점이 다를 수도 있고 어떤 사회를 이렇게 간단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요. 그냥 참고로 해주십시오.
요즘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일본의 어린이들이 깃발을 들고 모여서 특히 겨울철인데도 짧은 바지를 입고 오들오들 떨면서 같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이것은 어릴 적부터 군인생활과 군인정신을 가르치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군인들은 적과 아군의 구별이 확실하며 분대별 책임완수 또한 중요하다. 일본은 내편이냐? 남의 편이냐? 1인당 책임분담, 역할이 중요하며 조직사회에서는 그 책임을 하지 못하였을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며 책임을 묻는 책임추궁을 하게 된다.
일본사회에서 조직의 질서를 그 어느 항목보다 최우선에 두는 군대조직과도 닮아있다.
학자들 중에는 일본과 북한의 유사성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
임진왜란 전과 후에도 조선통신사와 같이 대륙의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소통하고 있었던 것이었는데 섬이라는 특이성으로 인해 소통되지 않고 단절되면서 문화와 종교가 변질되고 왜곡되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면 불교도 쇼군이나 다이묘, 사무라이등 지배사회 무인사회를 위한 종교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의 사찰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이 중심인데 일본은 그러하지 않은 것이 변질되었다는 증거이다.
한국의 금줄에 해당되는 신사입구에 있는 시메나와의 경우도 그러하다. 몽골 시베리아, 한국 등지의 금줄은 신성한 곳의 경계선을 의미하는 금줄이 일본은 일본신화에 나오는 구렁이 두 마리가 교미를 하는 것으로 가운데 종이와 장식품이 뱀의 생식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일본이 선진국이 아니라 성진국으로 성이 문란하다는 것의 상징이며 원리적으로 뱀이 사탄이므로 사탄을 신으로 모시는 나라라는 것을 의미하며 신사가 일본천황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훈도시만 입고 하는 하다가 마츠리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단절되어서 변질되고 왜곡된 무인사회 (군대) 같은 일본을 다시 情있고 사랑이 있는 하늘문화를 접목시키는 방법은 한일해저터널을 뚫는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일본의 살릴 수 있는 길이며 희망이 있는 일본이 될 것입니다.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이 이러한 것을 인식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늘의 문화를 전달하러 선발대로 간 우리의 누님 누이님들
정말 고생하시고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이제 뿌려 놓은 씨앗이 싹을 튀어서 일본을 살리는 진정한 선구자 되기를 희망합니다. 요즘 한류의 바람이 다시 불고 한국에도 일본과의 좋은 기류가 흐르고 있으며 하늘부모님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계시니까 이제 섭리의 소용돌이 속으로 거역할 수 없는 태풍이 불 것입니다.
선발대로 보내는 분들은 최봉춘 선생 같은 철통 같은 믿음을 가진 원리인 신앙인들을 선별하여 보내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보내신 그 큰 뜻을
부족한 저를 통해서 말씀하신 듯하여 괜히 눈물이 납니다.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고요.
우리의 2세들이 정치계. 경제계, 법조계, 문화계, 체육계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 2세들을 양육하고 신앙심을 심어주는 것은 우리 1세들의 책임이겠지요.
마치 모세의 엄마가 모세에게 선민사상을 심어주듯이
각방면에서 우리의 2세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며 각 방면의 리더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섭리를 지상에 치리 할 것입니다.
~~~~
이틀 전 꿈에 아버님이 나오셔서 일본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해주시기에 이른 아침이지만
어제부터 자제하다가 올려 봅니다.
일본에 계시는 형제님들 꼭 한번 읽어주셔으면 합니다.
꿈 이야기 하면 미친놈 되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안 하려고 했는데 ~~~
2023. 6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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