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팡이
深琿/정숙
영육을 지탱해
지축을 세워 주니
바로 설수 있고 볼수 있게
우리들의 모습들이다
홀로 서서 외로운 인생과
달리 지팡이 라는 형제들의 인연을
손 잡고 길게 멀리
앞을 향해 투입 하고
아름다운 한평생 황금 빛나는
인생의 동반자로
하나 되어 뒤넘이 치는
파도 처럼 곱게 곱게 만들어 보세
2023, 12, 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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