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시집문고

오월의 봄

청산 /임흥윤 2024. 5. 10. 09:25



오월의 봄
           최영숙


오월엔  연록의 풋풋한
향기가 있다.
아카시아꽃 흐드러진
가로수길 따라

영산홍꽃 즐비하게 늘어선
자전거길 엔
온갖  잡초도 저마다의
향기로 다가온다.

계곡물소리 오케스트라
연주로 아름다운
곡조를 연주하고

산새들도 저마다의 소리로
오월을 노래한다.

부드러운 꽃바람결에
아이들 웃음소리 싱그럽고
카네이션은
부모님 가슴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가정의 달 오월을
하늘대한 효정으로
참부모님 대한 효정으로
온몸맘으로
하나 되어 더욱 푸르른
오월을 살아보자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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