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질서를 향한 을사년
불새/이존형
혼돈 속에서 질서가 피어나듯, 지금의 격랑은 새로운 시대를 잉태하는 진통일지 모릅니다. 마치 우주가 카오스에서 시작해 질서를 찾아가듯, 우리 사회도 그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을사년의 바람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게 하며, 이를 통해 우리를
더 나은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고통이 분단을 잘라내어 통일의 기초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통해
비 온 뒤 굳어지듯,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하나로 뭉쳐진 통일
대한민국의 꿈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질서에 의한 하나로 모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을 옥토를
일구어야 할 때임을 하늘은 알려주시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항성과 행성의 관계처럼, 올바른 질서는 자연스러운 배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금의 혼란이 오히려 진실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어, 정의로운 질서를 향한 새로운 항해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변화하는 우발적 질서를 바라본다면 통일이 가져다줄 변화에 대처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신 통일된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아울러 번영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국제사회에서의 독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높은 경제적 도약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절망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정의가 승리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이미 먼 미래를 향해 있습니다.
우리들 가슴 가슴마다 희망찬 다짐을 담아두고 기회와 찬스를
노리고 있는 시기에 우리는 과거의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전신에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 통일한국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의 꿈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들의 생존과 더 나은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것입니다.
새로운 우주 질서에 의한 을사년의
바람은 우리에게 도약의 기회를
안겨주고 있는 귀한 한 해입니다.
혼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같은 소원을
빌면서 통일된 한반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내일을 향하여 쉬지 말고
힘차게 달려나가 만국기 속 더욱
아름다운 신 통일국기를 휘날리는 날을 꿈꾸면서, 우리의 꿈은 이루진다는 소망의 뜰로 힘차게 너도나도 함께 달려나아갑시다.
'심정 시집문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족 (0) | 2025.01.27 |
---|---|
色卽是空 空卽是色의 성일을 맞이하다 (0) | 2025.01.26 |
염은주 삼행시/김형근 시인 작 (0) | 2025.01.24 |
천일국의 성전 (0) | 2025.01.24 |
곽경희 삼행시/김형근 시인 작 (0) | 202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