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노을에
임흥윤
석양 노을에
하얀 불꽃 분출 못하고 울컥울컥 토해낸 설음
젖과 꿀이 흐르는 에덴의 동쪽을 향해
숨어서 우는 늑대의 울음이어라
본향 그리움은
홀로
홀로 숨어 우는 늑대 울음 이어라
2025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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