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서 가장 힘들 때
이존형
마음에 상처를
치료할 약이 떨어졌을 때가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상처가 생긴 부위는
곪아서 퉁퉁 부어올라도
무엇을 발라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를
스스로 판단하여 치료하는
현실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이런저런 명약들보다
보이지 않는 사랑과,
하늘 심정에 봇물이
최고의 명약이 아닐까요?
20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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