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어쩌라구 임흥윤 파도의 너울로70만 번 일렁이며 찾아온 그리움님은 허공보다아주 먼 곳에 계신데 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세월이 지나면 잊을 만도 하련만 가슴에 엉긴 한 서린 빙설 훈풍도 녹여내지 못하는데그토록 못 잊어하니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리움아그리움아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2023 .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