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어머니
김형근
당신은
눈물로 외치며 뜻길을
가셨습니다
피맺힌 한평생
굴곡진 고난의 생애
당신은
눈물의 골짜기를 넘고 넘어
하늘의 심정을 느끼고 체휼 하시어
승리하신 만고의 승자 되시었습니다
당신은
만난의 고통을 등에 짊어지고
천주를 해원 하신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이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온몸을 다 바쳐 당신을 배우고 또 배웁니다
아버지 나의 어머니
심정과 심정이 사랑과 사랑이 통하고 하나 되고 함께하는 무리가 되겠사옵니다
2023.7.1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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