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방

신학적 고찰/성범모

청산 /임흥윤 2024. 6. 11. 09:04



[제1부 신학적 고찰]- 요약
                        성범모

<주: 방대한 내용을  압축하다 보니 내용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과감히 요약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교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제3 종교개혁의 기치(旗幟)를 들자
-- 지금 통일교회는 종교개혁의 불꽃이 사그라지고 있다. --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성화 이후 교회는 사분오열(四分五裂)되고 있다. -- 세습구도를 놓고 알력 다툼을 하고 있다.-- 통일교인들의 피와 땀으로 마련한 여의도 성지를 제 것으로 착복한 자도 있다.

-- 문선명 총재의 진정한 자녀는 심정의 인연으로 맺어진 축복받은 교인들이다. 단지 그분의 혈통을 타고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자신이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참부모 문선명 총재를 욕되게 하고 그분의 위대한 업적을 훼손하고 있다.

-- 현재 자녀 중 한 사람은 자신이 4의 아담이고 참부모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역대로 종교 창시자의 카리스마는 2대로 넘어간 일이 없다. --단지 참부모의 혈통이라고 해서 문선명 총재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쉽게 헌금 몇천만 원, 몇백만 원 이야기하는 지도자들은 식구들의 고통과 아픔을 먼저 생각하기를 바란다.(주:돈없으면 교회 못다닌다는 말이 통일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능력에 맞는 자발적 헌금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놓고~~ )

-- 통일교의 참부모를 모시는 지도자들의 무지와 무능 때문에 제3 종교개혁의 횃불이 꺼지고 있다. 그러나 이 횃불의 불씨는 참부모님의 말씀 가운데 살아있다. -- 제3 종교개혁의 기치(旗幟)는 “가정교회를 기반한 신통일세계를 이루자”이다.-

2.> 독생녀·독생자 논쟁의 강을 건너자--
“예수님은 독생자이시다. 예수님은 독생자로 탄생하신 그리스도이시고, 참아버님은 독생자 예수님의 사명을 계승하신, 독생자 계승의 자리이다.  참아버님께서는 독생자의 자리가 아닌 독생자를 계승하신 자리이고 재림 메시아이다.

--  참아버님은 독생녀 참어머님을 만나시는 책임분담을 다 하시고 두 분 양위분은 성혼하셔서 양위분의 한 분 되심을 이루셨다. 일부 학자들이 여기에 사족(蛇足)을 달아 “참아버님은 꼬리가 있다.”“참아버님은 원죄가 있으시다.” “본래 참어머님만 초림독생녀이고 참아버지는 독생자가 아니었다.” “참어머님은 탄생하시기 전부터 독생녀로 소명되었다. -- 참아버님은 독생녀로 말미암아 구원받으셨다.”

--“이제 섭리 역사의 축은 독생녀로 이동되었으니 독생녀 참어머님의 말씀 중심으로 말씀이 해석되어야 한다.” 등의 해석을 덧붙여 평지풍파(平地風波)를 일으키고 있다. - 독생녀의 논쟁이 계속되는 한 계속 그에 대한 반론(反論)이 나오고, 그 반론에 대한 논쟁은 계속된다.

-- 이러한 교리 논쟁으로 교파가 갈라지고 이단으로 정죄되어 처형되는 역사가 점철되어 나왔다. 그런데 기독교를 개혁하고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세운 통일교가 기독교의 극심한 이단 논쟁의 전철을 되밟아서 되겠는가? -- 독생녀 논쟁을 멈추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자. 이제 천일국 장정(長程)을 가로막는 독생녀론 강을 건너자. 참부모님이 예비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천일국 땅을 향해서 손잡고 나가자.

3.> 메시아는 오류가 없으신 분인가? ---
-- 메시아 혹은 그를 계승한 사람에게 무오설을 주장하는 것은 과학이나 신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무조건적인 믿음이다. 그들에게 신성불가침의 권위와 권한을 부여하여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조하기 위해서 부여된 것이다. 무조건 복종하라는 것은 어리석은 교인들을 순종하게 만드는 길이다.

-- 참아버님도 당신이 오류가 없으신 분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참아버님도 당신이책임을 다 못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다했냐고 할 때 나는 책임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 책임을 못 했기에 큰소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 통일교는 “창조목적 완성은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책임에 의해 이루어진다.”라고 믿는다.

-- 하나님의 대신자. 대리자, 상속자이신 메시아가 오류가 없다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첫째, 어떤 교리나 강령(綱領)을 선포할 때는 전통적인 가르침과 창시자의 말씀(원리)에 모순되지 말아야 한다 . “참부모님은 인류의 구세주요, 인류의 참부모이시다”라는 명제는 통일교 교리의 근거요, 신조의 근거가 된다. 이 명제를 부정하거나 벗어난다면 메시아는 물론 그의 상속자에게도 하나님은 그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  둘째, 메시아의 무오류성은 신앙이나 도덕적인 면에 국한되어야 한다. 메시아는 영적인 참부모, 참스승, 참주인이시기 때문에 도덕적인 표준이고 모범이 되신다.-

-- 셋째로 메시아가 선언하거나 결정한 교지(敎旨)는 보편적이고 우주적이어야 한다.
-- 메시아는 인류의 구세주요 참부모이시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메시아는 어떤 일을 하거나 선포해도 오류가 없어야 한다. 그의 잘못된 선택과 선포로 많은 사람이 혼란과 고통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시아가 책임 다하지 못하였다면 섭리 역사가 연장될 뿐이다. --  왕이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해도 “지당하십니다.”“탁월하십니다.”‘옳으십니다.”라고 말하는 신하들만 둔 왕은 결코 성군(聖君)이 될 수 없다. 왕의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리고 입을 막는 신하들은 나라 발전의 장애물들이다. (주: 중국진시황 때의  지록위마 현상)-

-4.> 참부모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자-
-- 참부모님이 1994년 1월 1일 원단에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이라는 협회 표어를 선포하시며 다음과 같이 기도하셨다.
---금년에는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이라는 표어를 정하고 가정 기준을 중심 삼고 확정하고, 새로운 이상적인 세계로 출발할 수 있는 각자와 각자의 가정과 각 가정을 중심 삼은 개개의 나라들이 하늘의 품에 품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하늘이 소원하던, 이 땅 위에 안착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해야 할 역사적 소명 앞내 몸 마음에 안착을 먼저 해야 해요. --  

부부로서 안착해야 합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이의가 없는 것입니다.
-- 1994년 이후 7년간 “참부모 성약시대 안착”의 기초를 놓으시고 2001년 12월 말에 “천일국 안착시대 완성”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리고 7년 후 천일국 안착시대를 선포하신 것이다. 참모님은 안착시대의 표지(標識)는 싸움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다.
-- 과연 오늘의 가정연합의 지도자들은 천일국 안착이라는 시대정신을 이어가고 있는가? 불편한 진실이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본다. 가정연합의 정책과 조직에서 천일국 안착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 시대정신을 따른다는 것은 현시대에 참부모님의 절대정신에 천일국 안착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 참부모님께서 이미 천일국 청사진을 만들어 놓으셨다. 우리는 이 청사진에 따라 구체적으로 선교의 목표, 방향 등을 담은 로드맵이 만들어져야 한다. --참부모님의 말씀 안에 이미 우리 교회가 가야 할 길, 가야 할 길에 놓인 위험 요소, 그 길을 가는 방법들을 제시하셨다. -- -성화 10년이 지난 지금, 자녀 된 우리가 참부모님의 뜻을 잘 받들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하겠다. ---

-- 먼저 천일국 안착을 위한 마스터 풀랜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신학자 로즈메리 류터는 하나님의 나라는 “개인의 인격 혁명” “문화의 종합적 개혁” “하나님의 주관권 확립”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했다. 이 세 가지 개혁의 방향은 바로 천일국 안착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 세 가지 과제와 개혁을 위해서 교회는 식구들의 의식화(意識化)와 실천을 위한 교육 훈련해야 한다.

-- 참모님께서 “가정 문제”를 제일 많이 언급하셨다. -- 오늘의 가정연합 지도자들은 참부모님이 설파(說破)하신 문제의식과 시대정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 가정연합 지도자들은 이 시대의 사회, 국가,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인식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정연합이 가져야 할 의식은 우리가 오늘의 사회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겠다는 의식과 실천력을 가져야 한다.

---참부모님은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가정교회라고 하셨다. 현재 가정연합이 전념하고 있는 ‘통일운동’은 선교전략의 핵심 전략이다. 가정연합의 통일운동은 몸과 마음의 통일, 가정의 통일, 사상의 통일 등 넓은 의미가 있다. 통일의 개념을 넓은 의미로 볼 때 ‘남북통일운동’은 시대정신의 핵심 과제 혹은 최우선 과제는 아니다. 시대정신의 한 지류(支流)이다. -

-- 지금 내적으로 신앙이 이반(離反)되고, 분열되고 있는데, 외적인 통일운동과 국민 운동에 총력을 쏟는 것이 참부모님의 시대정신에 맞는 것인가를 돌아보아야 한다.(주: 통일운동 하기전에 내부의 분열상부터 해결해야 한다. 안에서 바가지가 새는데 남북통일을 논하는 것은  일반인 들에게 설득력이 없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5.> 신령과 진리로 거듭나는 가정연합이 되자--
-- 참아버님 성화 이후 참어머님이 가정연합 총재가 되시고 제 일성(一聲)이 “신령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교회가 되자”이다. 그러나 참어머님 재위 12년이 되었지만, ‘우리 교회는 과연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 대부분 교회에서 드리는 가정연합의 예배는 형식적이고 분위기는 메말라 있다. 신령적이지 못하고 진리성이 없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예배가 이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신령과 진리를 겸비한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

----기도와 정성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심정이 하나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과 연결된 신령을 계발하기 위한 수단이 기도와 정성이다.-- 현재 가정연합은 신령 운동으로 천심원 기도를 강조한다. 그러나 아무리 천심원 기도를 열심히 해도 위와 같은 성품과 인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기도원의 기능은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정화해 신령적인 사람으로 인도하는 곳이다. 기도원은 성령의 능력 즉 하나님의 영적 힘을 받는 곳이다.

---조상 해원하고, 복이나 빌어주고, 헌금이나 모으는 것이 기도원 기능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곳이 기도원이다.-- 가정연합에서 행하는 조상해원 종교의식은 지극히 종교적이고 중요하다. 그러나 조상 해원이 교회 재정을 모으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430대 조상해원, 중심영 조상해원, 북한 통치자 조상해원 등 납득되지 않는 행사들은 전도의 걸림돌이 된다.

430대 조상해원은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430대가 되려면 인간 조상 아담과 해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아담과 해와까지 역사가 6천 년이기 때문이다. (주: 수리적으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數이다.)-

- 이러한 비합리적인 종교 행사를 하면서 어떻게 현대인들 가정연합으로 인도하겠다는 말인가? -- 얼마 전 지방교회 방문을 했더니 목회자가 자랑스럽게 천심원 기도실을 보여주었다.

--- 천심원 기도실을 보면서 신령함보다 무당의 굿당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참부모님과 대모님, 참 자녀님들의 사진이 놓여있고 촛불과 음식이 차려져 있다. 과연 지식인이나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이들이 이곳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신 분이다. 또한 영인(靈人)들도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 지금의 통일교인들, 특히 지도자들은 말씀 따로, 행동 따로 가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한다. “종교와 과학의 길을 하나의 과제로 해결해 주겠다.”라는 통일교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래서야 어떻게 현대인들 특히 젊은이들을 우리 교회로 인도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