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鮮明先生말씀選集 8권 – 7.
모든 것은 선악의 싸움터를 넘어야 한다
1959년 12월 6일(일), 전 본부교회.
고린도전서 15:20-28
3. 하나님의 소원과 복귀의 원칙
여러분은 땅 위에서 하늘을 대신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짊어진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고? 선악의 조건에 걸려 있는 만물을 끌어다가 사탄의 요소를 몰아내고 하나님 앞에 돌려놓아야 합니다. 인간 복귀를 하기 전에 만물 복귀부터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시기에 앞서 먼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한 자체가 나서기 전에 내게 있는 전부를 사탄 앞에 내놓고 싸워 승리하여, 취한 만물을 하나님 앞에 세워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물질을 갖고 싸워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도를 믿고 기독교를 위주로 한 모든 민주 진영은 사탄과 싸워 이 세계의 모든 경제력을 하늘 편으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원칙이 그렇습니다. 하늘 편으로 돌려놓아야 해요. 그러지 못하면 사탄에게 들이 맞습니다. 사탄에게 끌려갑니다. 그러면 경제력을 하늘 편으로 돌려놓고는 무얼 할 것이냐? 선한 사람에게 분배해야 되는 것입니다.
물질을 하나님 편으로 돌려놓으려면 사탄이 관계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끊어 놓아야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내 몸을 돌려야 하는데, 이 몸은 마음을 위주로 하여야만 돌릴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가지고 본연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기준에 서지 않으면 몸을 돌려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이 몸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중심삼고 이 몸을 돌려놓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이념을 중심삼고 사람을 빼앗기 위한 싸움, 몸뚱이를 빼앗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이념은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요, 마음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온 세계를 품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 즉 이념을 중심삼고 사람 빼앗기 싸움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때 우리가 사탄으로부터 몸을 빼앗아 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뇨? 사탄이 갖지 못한 이념을 갖고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변하는 과정에서는 어디까지나 사탄이 침범할 수 있습니다. 변화 발전하여 다른 형태를 갖추려 하는 것은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탄이 간섭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변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어떠한 것도 사탄의 침범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사회에서 어떠한 선악의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선악의 기준은 각 국가나 민족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선악의 기준은 영원히 변치 않는 주권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자꾸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인간이 사탄세계에 있는 몸을 빼앗아 하늘 앞에 드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변하려야 변할 수 없고 동요되려야 동요될 수 없는 영원한 하나의 이념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세계에 그 이념을 세워 놓고 사람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계에는 변할 수 없는 하나의 이념이 없습니다. 그런 고로 변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을, 움직이는 이 마음을 변할 수 없는 이념에 접붙이기 전에는 이 몸뚱이가 돌려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이 몸뚱이를 사탄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침범하는 자리는 변할 가능성이 있는 자리입니다. 변할 수 있는 자리에 사탄이 침범할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양심이 사모하는 이념이 하늘땅이 변해도 변할 수 없는 이념이라면 마음은 돌아갑니다. 마음은 돌아가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물질을 하늘 편으로 끌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민주 진영에 변할 수 없는 이념이 있어서, 세계가 그 이념을 중심삼고 돌아가야 가능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몸뚱이도 하늘 앞에 찾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인류는 물질을 걸어 놓고 싸워왔습니다. 몸뚱이를 걸어 놓고는 하늘땅을 대신한 양심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싸웠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중심삼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심정을 소유해야 최후의 결판이 납니다.
물질을 찾고 몸을 찾고 마음을 찾고 그 다음에 심정을 찾아야 이 땅은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그러한 조건에 틀림없이 걸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주의가 나와 있다 해도, 인간들이 그 주의를 중심삼고 죽음의 자리를 체휼할 수 있고 마음 세계까지 좌우하는 이념도 지배할 수 없는, 심정이 응결된 한 장소를 갖춰 놓지 않는 한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선악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요. 또한 우리가 사탄으로부터 물질을 빼앗아 하나님 앞에 돌려드리고, 몸을 빼앗아 돌려드리고 마음을 빼앗아 돌려드려야 하는데, 이 마음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아무리 변하지 않는 이념이 있다 해도 그저 좋아해서만은 안 됩니다. 그 이념 깊이 스며있는 심정문제에 들어가 심정이 통하는 자리에 서야 하나님이자 나요 나자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것이자 내 것이요 내 것이자 하나님의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심정을 연결시킬 때에 지금까지 드려온 물질 몸 마음 전부가 하나로 통일되어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것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4. 나의 원수는 무엇이며 선악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여러분은 원수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앞에 보이는 물질이 원수요, 여러분의 몸이 원수입니다. 이것들이 사탄의 제물이 될 수 있는 조건이에요. 죄가 무엇입니까?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원수입니다. 한 번 선이면 선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악한 자리에 들어간 사람은 마음이 자꾸 돌아섭니다. 가야 할 텐데 가야 할 텐데 하면서도 하루에 몇 번씩 변해요.
선과 악의 구별은 단번에 할 수 있습니다. 악한 자리에 있으면 마음이 자꾸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것은 악이에요. 변하지 않는 것이 선입니다. 변하는 세계에서 그래도 덜 변하는 것이 하늘 앞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러니 변하는 이 마음, 이 원수를 물리쳐야 됩니다. 변할 수 있는 이념이 나오면 그 이념도 쳐부숴야 됩니다.
어떠한 종족을 중심삼고, 어떠한 민족을 중심삼고, 어떠한 종교를 중심 삼고 나왔든지 그것이 본연의 양심과 심정을 규합하여 나온 천륜, 혹은 자연의 궤도에 의해 변하지 않는 형태로 움직일 수 있는 그때에야 비로소 인류는 이상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물질이 원수입니다. 이 몸뚱이가 원수요, 이 마음이 원수요, 이 심정이 원수입니다. 왜 자식이 부모를 좋아하는가?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죽어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왜 좋아하느냐? 어떠한 곡절에도 하늘은 변하지 않기에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최고로서 나타납니다. 보물도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 변할 수 없는 것, 변하지 않는 자체가 나타나야 됩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은 원수세계의 이용도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인들은 물질을 치고, 몸뚱이를 치고, 자기의 욕망을 치고, 자기의 심정을 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도 어느 한 때에 더 큰 선한 물건, 더 큰 선한 몸뚱이, 더 큰 선한 양심, 더 큰 선한 심정을 찾아야겠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도인들은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탕감복귀역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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