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아름다운 마무리

청산 /임흥윤 2025. 4. 24. 20:05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에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심비요 아름다웁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 어야 한다

나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 채 같은 말을 되풀이해 왔다 갔은 말을 되풀이한다는 것은 지나간 시간에게 늪에 갇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또한 뇌쇄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저버릴  때 늙는다 p15

노년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너희 라움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p17

아름다움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p23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온 날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것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버린 나를 찾는 것 그리고 수많은 의존과 타성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홀로 사는 것이다 p25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p26

병을 치료하면서 나는 속으로 염원했다 이병 고를  이 병고를 거치면서 보다 너그럽고 따뜻하고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고자 했다 p40

아름답고 선한 일로 시작한다면 그 이상은 그만큼 아름답고 선하게 채워진다 p46

진정한 스승은 제자를 자신의 추정자로 만들지 않고 제자 스스로 설 수 있는 자주적인 인간으로 만든다

자비를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없다 자비를 모르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알지 못한다 p55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라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지 말라
자신의 행동을 항상 살피라
하나님이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어라
말을 많이 하지 말라
공허한 말 남을 웃기려는 말을 하지 말라 다툼이 있었으면 해가 지기 전에 바로 화해 하라 p79

요즘 우리는 남의 말해 귀 기울이기보다는 자기 말만을 내세우려고 한다
언어의 겸손을 상실한 것이다 p85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져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젊은 시절이나 다름없이 생활의 도구인 물건에 얽매이거나 욕심을 부린다면 그의 인생은 추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이웃에 대한대 따뜻한 배려다
사람끼리는 더 말할 것 없고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해서 보다 따뜻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p110

말씀이란 그렇게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의 삶에 이어지지 않으면 말이란 공허하다 자기 체험이 없는 말에 메아리가 없듯이 그 어떤 가르침도 일상적으로 생활화하지 않으면 무익하다 p176

책을 읽는 사람이 자칫 빠져들기 쉬운 것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에 읽히는 경우이다
p238

2025년 44월 24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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