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

청산 /임흥윤 2025. 6. 11. 10:16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
                강현희 이명신 지음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많이 하거나 달변가처럼 말을 쉬지 않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과 감정을 거부감 없이 잘 전달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p7

사랑을 늘어놓을수록 외로워진다
가슴을 그쳐 나오는 말은 예쁘다
또렷한 발음과 발성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말이 곧 당신이다 왠지 만나면 좋은 사람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주로 쓰는 말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말 안에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p19

말은 감정을 바꾸고 감정은 몸을 바꾼다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라도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웃으면 뇌가 정말 괜찮은 줄 알고 우리 몸에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다 p28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 인정하고 사랑받지 못하며 다른 사람에게 더 의존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잘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보니  자고 자라라고 과시하고 때로는 거짓말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타까운 것은 타인의 감정이나 시선을 통해 자존감을 채우려는 감정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p58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내 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그런데 모처럼 상대방이 입을 열었는데 그 말 마저
빼앗는다면  상대방은 굳게 이름을 담을 것이다 상대방의 입을 열어야 마음도 열 수 있다 p66

수다쟁이는 때로는 시끄럽고 피곤하고 과묵한 사람은 재미없고 따분하다 p76

사소한 말버릇 하나 때문에 불편함을 넘어 원수가 되기도 하고 만나면 언제나 즐거운 사람이 되기도 한다

심리적인 갈등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편향적 면이 있다 편향적인 면은 가볍게는 이야기를 요청 없이 길고 장황하게 하거나 대화의 주제를 갑자기 바꾸거나 상대의 말에 아무런 반응 없이 가만히 있는 행동 등으로 표현된다 이런 행동으로 자신이 감각을 둔 하게 만들어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에게 들어오는 피드백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편향이 심한 사람은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도 크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환경이나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행동에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p101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끌고 온다

말이 많으면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다

걱정되신 기도 해 주세요 걱정할 시간에 기도해 주세요

보기 좋은 말이 공감을 부른다

가슴을 거쳐 나오는 말은 예쁘다

말은 감정의 표현 표현이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청산유수 화려한 원 면보다 서툴고 어눌해도 그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사람이 더 말을 잘하는 것일 수 있다
p179

2025년 6월 11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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