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아 있음이 사랑의 온기였으면
임흥윤
철없는 여린 마음
겂없이 뜻 안에서 당당한 척
아버지가 주신 사랑의 온기 느껴보고 싶어서
얼룩진 허물 옹이눈물로 숨기고
뜻길 여백에 천성경 필사
갈길도 멀고
할 일도 많은데
정성 들인다는 핑계로 골방에 침거
경전 필사도 했지
살아 있음이
사랑의 온기였으면
조용히 기도하는 순수였으면.....
2025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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