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산천
김형근
내고향 그리운산천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
아버지 어머니의 숨결이 살아있고 희생과 봉사와 헌신의 참사랑이 넘쳐나는 곳
봄이면 개나리 진달레가 앞산 뒷산에 어울리면 수 백만송이 꽃봉우리에 가슴이 떨리게 하면 나도 부모님과 함께 진달레 꽃잎을 따려 나서곤 했다
시골향기는 새 생명들의 노래소리는 개구리들의 아름다운 멜로리로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했는데
유명한 가수보다 더 멋진 합창곡을 연출한다
앞산 뒤산에 개꼬리소리와
가치들의 노래 그 많은 산새들 온갖 생명체들은 새봄과 함께 대 오케스트라의 연주곡보다 더 아름답고 위대하다
20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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