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윤자료방/행복 심정 글

대동강

청산 /임흥윤 2025. 11. 10. 15:18


대동강
     이어진

김동인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琴童)
평양출생. 일본 명치학원 졸업. 6.25전쟁 중 사망.
작품으로  단편~ (감자).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소설~ (대수양). (운현궁의 봄)이 있습니다.

대동강을 떠올리면, 봉이 김선달과 모란봉. 부벽루를 거니는 이수일과 심순애가 그려집니다. 수필은 대동강에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으나, 분단 이후 대동강은 일종의 사상적 거점이 되고 있는셈입니다.

고구려 고려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곳, 북한정치 중심지 평양의 젖줄 대동강입니다. 서로 오고 가지 못하는 한많은 대동강, 현재 상황은 어떤지 그곳의 풍경이 궁금합니다.
작가의 고향, 당시 대동강의 자랑스런 장면을 보겠습니다.


**
   평양에 가거들랑 모란봉 (牧丹峰)에 올라 보라.
걸음을 옮기다 보면 구시가지 중앙에 古色창연한 大同門이 보이고, 한가로이 세월을 낚는 사람들이 보이리라. 강가에 연광정 (鍊光亭)이  솟아있으니 시인 가객의 휴식처라~~
長淸流  대동강물을 내려다 보면 水上船이 유유하다.

말을 건네기 조차 고요한 분위기를 타고 청류벽(淸流碧)을 끼고 부벽루까지 올라가서, 다시 모란봉으로~ 을밀대로~
기자묘와~松林 현무문으로~선인의 지난날을 새겨보자
회고의 念과 한숨짓던 왕손의 詩를 통절히 느끼며 내려 온다고 하자. 처음 그자리 연광정에 다시 오면 그 자리 그사람들이 그대로 머물러 있으리!

대동강엔 평양사람의 심정이 있다. 여기서 평양사람의 공상이 비약하고, 평양사람이 환몽하고, 평양사람의 노래가 읊어지는 것이라. 그러하다면 누구라도 長淸流  대동강을 내려다보며, 잠시 집안도 잊고,  처자도 잊고,주림도 잊고
,허다한 무리도 관대하는 마음이며, 여유에 대한 존경의 念까지 생기겠지.   **

~ 멋진 인품에 대한 존경의 念
멋진 풍경에 대한 여유로움에 念
가고 싶은 곳, 갈 수 없는 곳~~  이 모두를 詩. 書. 花로 대신합니다.

'임흥윤자료방 > 행복 심정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형근 삼행시  (0) 2025.11.12
박경순 삼행시/김형근 시인 작  (0) 2025.11.10
숙박권 당첨후기  (0) 2025.11.10
東圓之鄕都 西願之福地  (0) 2025.11.10
불의의 말로  (0)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