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윤자료방/행복 심정 글

숙박권 당첨후기

청산 /임흥윤 2025. 11. 10. 11:55



숙방권 당첨 후기
         서복임

설마 이렇게 쓰일 거라고는 그 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지난 8월15일 민단 오사카 광복절 기념식 추첨회 마지막에서 서울왕복 비행기와 호텔 2박 숙박권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약한 것이 8월말. 그때는 꿈에도 참어머님이 영어의 몸이 되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들뜨고 벅차있었는 지 모릅니다.
그런데 9월22일 어머님이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시고 언제 석방되실 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들뜰던 마음은 어느 새 무거워지고 어디를 가고 뭘 하고 뭘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어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행복나눔방 희임 언니를 만나니 언니가“어머님께 가야지”말씀해 주셔서 이번 서울행 목적이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어머님 계시는 서울구치소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오후2:30분부터 평화의 기도회가 열리고 있는데 오늘 제가 도착해 그 자리에 앉자마자 왜그리 눈물이 나던 지요. 펑펑 울었네요.

면회가 유리벽을 사이에 놓고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눈이 안 보이시니 매번 “오늘은 누가 왔니?”물어보신다는 어머님의 모습을 상상하니 눈물이 넘쳐났습니다.
좀더 가까운 곳에서 어머님의 숨결을 느끼고싶어 정문 앞에 가서 들어갈 수 없냐했더니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경비들. (평일에는 신분증 보여주면 공원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 주말은 금지였음)그런 경비원들이 얄밉고 부모님을 뵐 수 없는데 너무나 좋은 날씨도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오늘은 경북 북부지역이 담당이라고 버스를 대절해서 식구들이 올라오셔서 기도회장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 가슴 젖으며 스스로 거듭나자를 다짐한 시간되었습니다.

희임언니가 맛난 저녁 사주셔서 육적으로 배터지고 강남교회 김인식 교구장님의 일요 설교로 영적으로 충만해지고 서울구치소에서 우연히 만난 서성종 순전단 12기동기,변승연 교회장님으로 인해 심정으로 맺어진 형제애를 느꼈습니다.

귀한 추첨 당선 선물이 이리 쓰여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동분서주하시는 희임 언니 너무너무도 감사합니다.

변승연 목사님
영주 사과 짱!이에요. 아주 맛있어요.

^^^^^^^^
복임아우와 카즈코 언니가
서울에 갔었네요..
매년 민단본부에서 8월15일 행사하면서 추첨권을 행사 하는데
마지막으로 복임아우 이름이 불려졌던 그날이 떠오르네요..
민단에서 장기근속하며 애많이
쓴 복임아우
마침 올해가 환갑이라 큰선물 벋은거 같아 엄청 좋아했었던...
그 티켓을
한국어의 영원한 제자 카즈코 언니와 함께  서울 구치소까지 가고
참으로 유용하게 잘 사용한거 같아 보는이도 뿌듯하네요..
강**답글
^^^^^^
서복임아우와
가즈꼬 언니가오셔서
천복궁천승교회에서 만나 남산을거쳐 양재동에서 저녁먹고.
일욜 강남교회에서 예배후 서울구치소기도회 갔더니
마침 경북북부지역과 대구에서
기도회 왔더라고요
변승연 교회장님 만났어요

서성종세계본부 부회장님 만났어요
알고보니 강남교회김인식교구장님과
서성종 부회장님과 서복임아우는
순전단 12기 동기 더라고요

일정 잘 끝내고 잘 돌아가서
화이팅 하길 바래요
서복임과 가즈꼬 언니 만나서
행복했어요(희임 회장님 답글)

'임흥윤자료방 > 행복 심정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경순 삼행시/김형근 시인 작  (0) 2025.11.10
대동강  (0) 2025.11.10
東圓之鄕都 西願之福地  (0) 2025.11.10
불의의 말로  (0) 2025.11.10
달밤  (0)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