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
🌱 수장선고(水長船高)의
신앙과 모범적인 삶!
- 박정석 -
오늘은 참으로 은혜로운 날이었습니다. 늘 따뜻한 덕담을 주시던 임흥윤 형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범냇골로 향하며 형님은 서면에서 맛난 뷔페 식사도 사주시어 몸들 바를 몰랐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범냇골 성지를 상세히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찾아간, 젊은 참아버님을 만나러 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못난 불효자의 늦은 방문이었습니다. 유일한 변명은 ㆍㆍ일본거주 30년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물이 솟아오르던 삼각형 스레트 지붕 성지는 정부의 재건축 사업으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건물 상단에는 [통일교 범일전 기념관]이라고 세상에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안에는 귀한 큰 바위가 영구보존 형태로 잘 계셨습니다.
흥윤 형님과 경배식을 하고, 형님은 뜨거운 기도도 해주셨습니다. 같이 동영상도 찍었지요. 가까운 시일 내로 유튜브화를 하고자 합니다. 밖으로 나와서 달동네 급경사 비탈길을 안내받으니 기도실 건물이 산 입구 경계에 있었습니다. 산에 오르니 눈물의 바위는, 평지처럼 돌로 정리된 가운데에 박혀 있었습니다. 모두가 섭리의 발자취이고, 오늘의 통일가를 이룬 참아버님의 땀과 눈물이 함께한 역사의 장소였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서면으로 나와서 형님과의 담소는, 저에게 엄청난 은혜였습니다. 결코 자랑이 아닌 겸손한 간증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흥윤 형님의 특별한 신앙관이었고, 특별한 인생관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시작된, 독서는 통일가의 수많은 말씀집을 다 독파와 필사를 하셨습니다. 100미터가 넘는 말씀의 필사는 130여 일? 만에 완성한 두루마리를 청평에 봉헌되어졌다는 간증에 입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외도 많은 모범 신앙인의 말씀은 이 후배를 너무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형님의 겸손과 후배들에게 해맑은 웃음과 따뜻한 덕담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것은 수장선고(水長船高)의 원리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ㆍㆍ물이 깊이 많아지면 배는 저절로 높게 뜬다 " 는 뜻이지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니까요. 우리의 삶은 늘 어제가 오늘의 나를 만듬을 다시 알게 했습니다.
임흥윤 형님과의 만남은 나의 신앙에 귀한 자양분이 되는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형님 오늘 성은이 만극하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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