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나는 나대로 살기로 했다

청산 /임흥윤 2024. 1. 24. 21:41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글

우리는 각자 이 삶을 존중하며 살아갈 권리가 있다 p66

타인을 통해 자존감을 구하는 건 자신을 삶에 통제권을 내 내던지는 일이다 p71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들에 매몰되어 자신의 요구를 억눌러온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  대한  감각을 잃게 된다 p83

우리 몇 나 자신 외엔 아무것도 될 필요 없어요 p96

누구나  인정하기 싫은 지질함과
이기적인 마음 흑역사가 있다
그런데 내면의 그림자가 보기 싫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자기 개념은  뒤죽박죽 되어
진짜 자신을 인식할 수 없게 되고 통제할 수 없게 된다 p113

세상에는 우리 불안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리는 사람들이 도취에 널려 있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모르면 현혹되는 법이다 그러니 단기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증빙하기 위해 사람들이 무리 안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불안에 쫏겨 열심히 하는 건 그만 두시라
대신 원점으로 돌아가자 p150

개인주의는 반사회적 행동에 가까울 거란 통념과는 다르게
친절함과 관대함 사회적 협동과 연결돼 있다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존중하게 욱더 따뜻한 관계가 맺어질 수 있는 것이다 p155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미안하지만 우리의 1순위는 언제나 우리 자신이다 p179

나를 소중 여기는 사람은 애초에 내게 무리한 부탁을 하지 않아요

친구가 변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 자기 더워진 것이다

외롭다에서 진실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외로움에  괴로움까지 더해질 뿐이다

DNA는 우리 조상들이 생존에 대한 매뉴얼이 담겨 있다 생존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이 억제되도록 스트레스 시스템이 작동하고  생존에
좋은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을 계속하도록 도파민이 팡팡 분비된다 p189


현실감을 잃은 희망은 아편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희망이 없다면 삶을 견딜 수 있을까 언제나 최후의 진실은 현실의 기반 위에 희망을 품어야 한다는 것p221

2024년 11월 24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