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아직도 배우고 있다

청산 /임흥윤 2024. 1. 26. 13:50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아직도 배우고 있다
                       유영만 지음

나는 아직도 인생이 사막임을  배우고 있다

나는 방황 끝에 찾은 방황에서 아직도 나만의 있는 방법과 방식을 배우고 있다

사이가 좋다는 이야기는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가 있음에도 차이를 차별하거나 구박하지 않고 차이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안아주는
사이이며 사이좋은 차이가  사이좋은  벗임을 의미한다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이 지금 달성해야 될 목표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완벽하고 치밀하게 목표를 설정하려는 노력보다 자신과 성찰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왜 사는가 같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내가 지금 꾸는 꿈이
진짜 내가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일 정도로 소중한 꿈인가
아니면 남의 꿈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
기생하고 있는 사이비 꿈인가가를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대답해야만 헛된 망상과 몽상이 걸리고 공허한 환상과 허상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나의 꿈을 꿀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이유를 묻지 않으며
단점은 감싸 안아주고
장점은 더욱 키워가면서
다름과 차이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완성해 가는 영 한  미완성이다

사랑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아련함이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무침이며
가슴으로 다가오는 애틋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험은
내가 하는 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내가 하는 일로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배움은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는 열린 마음과
내가 채득 한 지식도 온전하지 않다는
겸손한 생각으로 상대 이야기를
경청하는 가운데 비롯된다

생각지도 못한 마주침이 있어야
생각지도 못한 깨우침이 따라오며
생각지도 못한 깨우침이 있어야
생각지도 못한 뉘우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경도 지나고 나면
추억의 풍경으로 되살아나며
극한의 한계에 상황에서 체험했던 공경이 어느 순간 삶의 전경으로 드러날 때
지난날의 배경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하루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듯이
하루라도 배움을 멈추면
생각 근육이 굳어지고
지적 호기심이 퇴색되며
심장의 뛰는 속도도 느려진다

내 인생의 주인공 바로 나이며
그 누구도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스승은 제자를 떠나보내고
아무런 연락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제자가 밥을 먹고 사는지 어려움이 없는지
늘 걱정하는 사람이다


인권 관계는
한번 감으면 자동으로 가는
자동 시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야 돌아가는 수동 시계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남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음이
경이로운 기적이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다

나는 배웠다
나 다음은
우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이전의 나와 비교하면서
남보다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전보다 잘 해려는 노력 속에서 탄생함을  

2024년 1월 26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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