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시집문고

그림과 도화지

청산 /임흥윤 2024. 5. 3. 18:38

      



    그림과 도화지

                 深琿/정숙

옛날에는 그림을
그림으로 얼굴을
그리고 화가는 명주 배에

자기의 화법을
그리고 써서 마음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했는데

지금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마음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옛날이나 지금은
것만 달랐지 속사정은

별 차이 가 없다는 것을
카메라 렌즈 끼어 멀리서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것을

과학의 발달에
감사하면서도
근본적인 심정에

변함없이 그리는
사랑꽃 앞에 은혜는
충만한 사랑의 빛 찬란하다

천일국 성전 그림은
천국 이상의 원전이고
참부모님 모신 심정의 도화지

영원히 영원히 빛나고
실체 성신 참어머님의 사랑
길이길이 만만세 억 만세 외치리

2024,    5,     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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