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묵상
명해 정종률 24.8.16
^때묻은 제사장예복^
26세의 젊은 나이에 제사장의
직분을 부여받아 이 세상에 사는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었습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육신의 죽음을 맞으며 제사장인
저희 때묻은 예복은 벗겨지고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 그 예복은
성스러운 예복이되어 자녀들에게
입혀저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가정의 제사장이며 공동체
제사장인 아버지의 성스러운
예복을 입은 내 자녀들이
제사장인 아버지 옷에 묻어
있는 통곡의 눈물 자국을 볼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무엇보다 내자녀들이 제사장인
아버지의 체취가 묻어 있는
인생의 연륜을 헤아리며그유훈을
받들며 살아가길 하나님과
참부모님전에 기원하며 통곡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가정의 제사장이며 공동체
제사장인 아버지의 권위에
가려진 고독한 얼굴을 자녀들이
깨닫고 함께 심정적 관계를
가져야 하는 것이 원리적
목자의 삶이 되어야 하는데
저의목회적 삶은 참부모님전에
부끄러운 목자의 삶이였습니다
뒤돌아보니 이시간 저희 목회적
삶은 천상참부모님 전에 충효의
도리를 다 못했던 자신을 놓고
이 시간 되돌아봅니다
부모의 땀냄새가 베어있는
제사장의 예복을 입고 내자녀가 지성소에서 대언자가 되길
참부모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한 불효자였습니다
무엇보다 때묻고 낡은 아버지
제사장의예복을 내 사랑하는 자녀
들에게입혀지길 원했지만
이시간 책임 다하지못한 지난
목회적 삶을 놓고 되돌아
보는 아침입니다
가정에 제사장으로서 반세기
동안 교회 공동체의 제사장으로서
결코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제 삶의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언약을 실현하길 원했지만
뒤돌아보니 하나님과 참부모님
전에 부끄러운 자화상이였습니다
공동체 제사장으로서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얼마남지않는
주어진삶속에서 못다한 일들을
놓고 자성하며 ....
제 삶의 흔적과 체취가 더더욱
향기로울 수 있도록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받으실 아름다운
송영이 된 삶이 되기를 기원하는 아침입니다
(정종률 변혁시대 목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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