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어느멋진날
深琿/정숙
아침 공기 뺨을
스치면 찬바람 따라
낙엽이 떨어지는지 소리
문을 열고
밖에 나가 기지개를
펴며 하늘에 구름 따라
품었던 약속들
각자 가슴에 안고
가을 단풍 구경 간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부터
미래의 꿈을 향한 사랑의
노래 부르고
기쁨과 축복 속에서
승리의 승전가 창공에 울려 퍼지네
2024, 10, 31(목)
'심정 시집문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완숙 삼행시/오신탁 (0) | 2024.11.02 |
---|---|
맨발 걷기 (0) | 2024.11.02 |
참새 (0) | 2024.10.30 |
정영숙 삼행시/오신탁 (0) | 2024.10.30 |
서정숙 삼행시/오신탁 (0)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