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아름다운 경계

청산 /임흥윤 2025. 1. 3. 23:50



아름다운 경계
           임흥윤

꽃으로 장식한
허물이 없는 사이일수록
환대하는 활짝
열린문이라도
함부로 들어서지 말아야지

배려가  숨겨둔
아픔일 수도
그 아픔이 잉태한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일지라도
눈물 숨김 쓸쓸한 풍경일 거야

202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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