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아린 참사
임흥윤
재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사고로
179명 유명을 달리한 참사는
이 세상에 가장 쓸쓸한 풍경입니다
감당하기 힘들어
울꺽
울꺽 가슴이 아려와
토해낸 슬픔이 얼음꽃 피워내
빙설로 건널 수 없는 이별의 강가에서
***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유족의 아픈
쉰 목소리
서리 이슬 꽃 피위 냅니다
억장 무너지는 서러운 눈물
멈출 수 없어
하늘도
하얀 눈 소복이 뿌렸어라
가슴아린 참사
임흥윤
재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사고로
179명 유명을 달리한 참사는
이 세상에 가장 쓸쓸한 풍경입니다
감당하기 힘들어
울꺽
울꺽 가슴이 아려와
토해낸 슬픔이 얼음꽃 피워내
빙설로 건널 수 없는 이별의 강가에서
***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유족의 아픈
쉰 목소리
서리 이슬 꽃 피위 냅니다
억장 무너지는 서러운 눈물
멈출 수 없어
하늘도
하얀 눈 소복이 뿌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