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윤자료방/행복 심정 글

변절자를 위하여

청산 /임흥윤 2025. 11. 19. 14:17



지조론(志操論)~  조지훈
―변절자(變節者)를 위하여 --
                          이어진


[지조(志操)란 것은 순일(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지켜 나감)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儀, 위엄이 있는 엄숙한 차림새)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이 얼마나 가혹한가를 헤아리는 사람들은 한 나라의 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먼저 그 지조의 강도(强度)를 살피려 한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 없는 자는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명리(名利, 명예와 이익)만을 위하여 그 동지와 지지자와 추종자를 일조(一朝, 하루아침에, 갑자기)에 함정에 빠뜨리고 달아나는 지조 없는 지도자와 무절제와 배신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실망하였는가. 略 ]


** 지조가 없는 사람은
' 힘있는자에 빌붙어서 살다가 형편이 어려워지면 등돌리는 사람입니다. ' 진실보다 이익을 우선시 하여 언제든지 말과 행동을 바꾸는 사람, 끝끝내 제 이름자를 초라하게 만들고 국가를..사회를..조직을..집단을 병들게 하는 사람입니다.

힘든 환경에 지조를 지킨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라~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의지로  ' 자기를 지키는 일'
'자기를 잃지 않는 일' 이라 합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근본정신입니다. 어떤상황이라도 정의를 지킬 수 있는 중심을 가지고 있는가? 자문하는 선비정신입니다.

시대의 혼란, 권력의 압박, 금전의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절대가치를 지킬 수 있는가! 변절자를 향한 일갈의 지조론을 보면서 현실을 바라봅니다. 如反掌으로 국민을 배신하고, 제 부모를 배신하고, 시커먼 물욕을 숨기느라 급급한 作今, 그에게 지조라는 말이 들리기나 하는지...모르겠습니다.

'임흥윤자료방 > 행복 심정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이여 승리 하리라  (0) 2025.11.20
난 통일교 축복가정  (0) 2025.11.20
쌀쌀한 밤 어찌 계시나요  (0) 2025.11.19
우르과이 푼타 델 에스테 4일 추억  (0) 2025.11.18
완화삼  (0)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