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례꽃15 천운 상속(4 시집) 임흥윤 항상 내 곁에 있음이 천운 상속의 기쁜 이 아닐까 에전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당신 이제는 당신 먼저 보내는 것도 두렵고 당신 홀로 두고 나 먼저 가는 것도 아쉽고 손잡고 한날한시에 육신 껍질 벗을 수 없을까 더도 덜도 말고 한날한시에 두 손 꼭 잡고 힌옷입고 본향 찾아갈 수 없을까 2011년 9월 23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9.23
상례꽃10 그대 발길(4시집) 임흥윤 당신의 고운 미소는 고요 청정한 물 흐름 사뿐히 나비춤으로 내려앉는 발길 살 얼음 판 위에서도 미끌림 없이 누구 에게도 상처 주지 아니하고 색감 구분 없이 보듬어 안아 주시는 그대 고운 손길 그대 이름은 나의 천 상례 2011년 9월 23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9.23
상례꽃 상례 꽃 2(제4시집) 임흥윤 예전엔 왜 예쁜 꽃인 줄 그리도 몰랐을까 미소진 얼굴에 찬서리보다 차갑게 그대 가슴 아리게 만들었을까 용서를 빈다면 당신에 제일 먼저 먼저 용서를 빌어야 할 것 같아 왜 이리 슬퍼지는 걸까 해맑음으로 사랑해주지 못한 설음이 아픔으로 다가와 찬 서리 내리네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9.13
상례꽃(4시집 출판 작품) 상례 꽃 임흥윤 스스로 꽃이 되어 꽃이라 말하지 않는 그대 내게만 꽃이 되고 네게만 향기 되어 다가서는 그대 고대광실 집지요 놓고 오라 하는 자 수도 없이 많았어도 오직 한사람 나에게만 안기어 고운 싹 내려준 그대 그대의 사랑노래 고이 접어 옥함에 넣어 가보로 후손에게 선물하리라 2011년 6월 19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6.19
상례꽃(4시집 출품 예정 작품) 상례 꽃 3 임흥윤 삶이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 그대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의 생활이 꽃으로 피어 나는 날 어린아이 미소로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그리움 서로의 배려로 곱게 다듬어낸 조약들의 속삭임 아파하는 이들이 있으면 상처 보듬고 살포시 안아주고 당신과 나 영성의 맑음으로 피어낸 꽃 환하게 서로를 위해 소중한 인연으로 피어낸 꽃 그 이름은 나의 상례 꽃 2011년 6월 19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6.19
상례꽃(4시집 출품 예정) 믿어 줄 수 있겠니 임흥윤 자그마한 바람결에도 크게 흔들려 왜 ~그리도 불안하게 하니 자그마한 흔들림에도 왜 큰 ~아픔을 주는 거니 강풍에도 요동 없는 믿음 줄 수 없겠니 나 ~당신뿐이 없다는 것 믿어 준다면 당신한테 더 이상 바랄 것 없어 진정한 친구라 말하고 싶은 그대여~! 2011년 6월 19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6.19
그리움(4시집 출품 예정) 그리움 임흥윤 그립다 그립다 그리워도 말 못 함은 멀리 갔다 돌아오는 그 그리움의 눈물이 한 설움으로 남아질까 봐 그립다 그립다 말 못 하고 눈물 감추며 찾아오는 아련한 빛 그림자로 남아질까 봐 그립다 그립다 말 못 하고 속 울음 감춘 환한 미소 그리운 그대 바라봅니다 그리움 임흥윤 그립다 그립다 그리워도 말 못 함은 멀리 갔다 돌아오는 그 그리움의 눈물이 설움으로 남아질까 봐 그립다 그립다 말 못 하고 눈물 감추며 찾아온 아련한 빛 그림자로 남아질까 봐 그립다 그립다 말 못 하고 속 울음 감춘 미소 그리운 것은 그대뿐입니다 (2020.5.25 수정) 2011년 5월 22일 시습작3( 3시집과 4시집 출판할 작품)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