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경청

청산 /임흥윤 2023. 12. 3. 19:37



경청
    조신영/박영찬 지음

인간의 삶이 가장 뛰어난 예술 작품이라면 저희 인생은 어떤 작품이 될까요
그걸 생각하면 두려운 생각마저 듭니다 p63


악기나 종은 그 속이 비의 있기 때문에
공명이 이루어져 좋은 소리를 내게 됩니다 p65,

마음을 텅 비우면 사람에게서 참된 소리가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상대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빈 마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텅 빈 마음이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나의 편견과 고집을 잠시 접어도라는 의미입니다 p67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면 자신감을 갖기 힘든 것이다 p77
시베리아까지 와서야 굳게 얼어 있던 그의 마음속 얼음 덩어리가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p77

사람들 사이에 진실이 울리게 하려면
마치 악기의 공명통을 잘 다듬어야 하듯이 마음을 비우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군요 p91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 주며 이해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진실이 담긴   친찬을 받은 사람들은 예외 없이  마음의 문을 여는 법이다 p106

만물은 모두 자기의 고유한 소리가 있다 네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심지어 저기 하늘에
떠있는 달도 자기의 소리가 있지
태양도 구름도 모두 저마다 의 말로 계속 뭐라고  얘기하는 거야 p124

모든 것을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이건 공자님 말씀이 아니라 자연이 네게 가르쳐준 거야

만물의 소리를 빈 마음으로 듣는 것은 축복이오 p133

나무가 되어야 나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상대가 원할 때 나는 듣는 것이다
바람이든 나무든 그들이 원할 때 나는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재생각이 옳다고 판단되면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않는 독선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고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이 사람 저 사람 말에 흔들리거나 판단이 흐려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강력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판단에 들을 필요가 없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말에 대해서는 듣는 척만 했을 뿐이었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듣는 일에만 집중하니 놀랍게도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할까요
누구나 자신의 말에 공감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고 합니다 p161

베토벤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 이런 시가 있더구나
지혜는  지혜로운 자의 것이고
아름다움은 사랑하는 자의 것
지혜와 아름다움 그들은 서로의 것이다 p165

상생하자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p118

바이올린 소리는 맑았고 연지는 순서 수했다 아들의 연주에 귀 기 울리던 이토벤은 잠에 다시 빠져들었다
잠든 이 토벤의 얼굴에 고요한 미소가 떠올랐다 p233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청득심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 p241

2023년 12월 3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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