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방

천애 축승자 문신출 선교사 메세지

청산 /임흥윤 2025. 9. 26. 18:15


< 천애축승자 문신출 선교사 메시지 >

- 2025년 9월 24일. 제1,398회 천심원 특별 철야정성

아직 책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어머님께서 얼마나 무거운 무게의 짐을 짊어지고 가셨는지를 실감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간증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이 간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 재판을 받으러 가시는 날, 저는 어머님이 들어가실 때부터 구치소에 가실 때까지 함께했습니다. 아마 저희들 모두 정말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를 지켰을 것입니다. 다른 장소에서도 오직 어머님만을 생각하셨을 것이고, 어머님께서는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견디셨을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는 정말 오랜만에 본 2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약 1년 전 저에게 교회에서 아픔을 겪고 신앙을 고민하고 싶다고 말한 친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였기에 선택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 소식이 없었던 그 친구를 어머님께서 재판을 받는 재판소에서 보니 예상을 못했습니다. '신앙을 고민하겠다고 했던 그 친구가 와 있네' 싶어 "OO아, 오랜만이네 어떻게 왔어?" 물었더니 저에게 무슨 뜻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나한테는 신앙을 고민하겠다고 1년 전에 그랬었고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못들었다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는 "신앙은 신앙이고 어머님은 어머님이다." 말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부산에 사는 친구에요. 그러면서 저에게 늦게와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제 잣대로 그 친구의 신앙을, 그 친구의 어머님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하고 있었나.

그러면서 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한국식구님들께는 잘 모르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제가 올해 유럽에서 순회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 정말 저를 분노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순회하면서 유럽의 상황을 더 잘 알게 되었는데 그 상황을 아는 과정에 정말 큰 2세 단체가 영국과 독일의 2세들을 중심으로 꾸려져 있고 그 친구들은 지금 공개적으로 참부모론을 비판하고 참어머님을 비판하고, 어머님께서 새롭게 세워 나아가고자 하는 어머님의 섭리적 진실을 비판했습니다. 그때 저는 분노했습니다. 어떻게 아직도 어머님을 이해 못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2세들은 그 단체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가르침을 듣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선배님들이 아시는, 어머님은 선택 받으셨고 원죄가 있으시고 어머님은 아버님을 통해서 참어머니의 자리에 섰다하는 그 내용으로 어머님을 평가하니 저는 정말 이것을 이해를 못했고 그때 공개적으로 그들을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어머님을 우리들에게 사랑만을 보여주시고 삶으로 증거하신 참부모님을 부정할 수 있느냐. 그러나 오늘 저는 회개를 했습니다.

내가 법원에서 만났던 2세 친구를 평가했던 것처럼 나의 강한 말로 그들이 어머님께로 가는 길목을 내가 막지는 않았나, 형제로서 내가 했어야 했던 것은 그들을 이해해주고 그들이 그들의 시간 속에서 어머님을 만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저는 회개를 했습니다. 과연 내가 누군가의 시간을, 누군가의 신념을 평가하고 비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하늘부모님께서는 어떤 마음이실까.

그러면서 저는 성경의 가롯유다가 생각났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몬 죄인입니다. 온 인류가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늘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늘부모님은 유다를 어떻게 생각할까. 저는 부모님께 배웠습니다. 하늘부모님을, 예수를 십자가로 내몬 가롯유다 마저도 용서하고 싶고, 참부모님께서는 온 인류에게 아픔을 준 히틀러 스탈린까지 축복시키고 싶고, 참부모님께서는 자신에게 오는 길목을 언제나 그 누구에게도 열어놓으시는구나. 그런데 내가 어찌 누군가의 신앙을 평가하고 길목을 막아설 수 있을까.

현재 저희들은 정당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식구님들은 정당한 아픔을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분노가 잘못되었다고 저는 결코 비판은 못합니다. 저도 그 분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생각해야 합니다. 어머님께서 구속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만 구속 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어머님을 만났을 때 어머님은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은 '참가정 사위기대와 3원장은 함께 나아가야 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식구님 여러분의 분노를 감당할 그릇이 안됩니다. 여러분들의 상황을 보면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세상은 이걸 보고 있습니다. 그걸로 우리는 또다시 어머님을 심판대에 올리는 거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미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 계신데 이런 보고들을 어머님께서 받으시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 아파하실까.

어머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위기대와 3원장은 하나 돼라" 홀로 구속되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러분들도 아십니다. 어머님은 굉장이 총명하십니다.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아요. 그러나 홀로 구속되신 이 순간에도 저희들에게 내린 지시는 통일가 식구 공동체는 사위기대와 하나되고 3원장과 하나되어서 이 시국을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느끼는 분노, 여러분들이 느끼는 걱정. 이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회개를 했습니다. 내가 평생을 배워 온 통일가의 신앙의 근간, 내가 참부모님의 생애를 통해서 배웠던 통일가 신앙의 근간은 무엇이었을까.

"원수를 사랑하라, 용서하라, 품어주라."

아버님은 자신을 비판했던 일본 경찰을 도와주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협한 공산권 지도자들마저 품어주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지금도 책임을 묻고 계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희들이 아무리 분통하고 아무리 가슴이 아파도 어찌 저희들이 누군가를 부모님을 대신해서 심판을 하겠습니까.

저는 선배님들의 삶을 통해 배웠습니다. 부모님이 절벽을 대고 우리들에게 뛰어내리라고 하면 그 아래가 안보이더라도, 어머님이 거기에 물이 있다고 하면 목숨을 걸고 뛰어 내린다. 사생결단 전력투구. 저는 배웠고 퓨어워터로서 어머님이 세워주시고자 하는 미래세대로서의 첫 걸음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갔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분노와 원망을 품지 못해 어머님의 의중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점 회개합니다.

어머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위기대와 3원장은 하나 돼라."

억울하겠죠. 걱정되겠죠. 지금 우리는 절벽에 내몰아 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은 용서하라 사랑하라 믿으라는 그 말을 전하고 계십니다. 어머님께서 옥중에 계신 이 상황 마저도 '용서하라 사랑하라 하나 돼라'

저는 오늘 식구님들께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 굉장히 혼란 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정말 누굴 믿어야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는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어머님께서 믿으라 하셨다. 어머님께서 사랑하라 하셨다. 설령 그 끝이 낭떨어지더라도 나는 내 신념을 지키다가 떨어져 죽어야겠다." 이 결심을 했습니다.

압니다. 지도자들 식구님들 마음 압니다. 청년지도자들도 한탄 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들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선배님들 정말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저희가 지금 맞이한 이 순간이 새로운 시대 어머님이 길러주신 퓨어워터의 시대를 여는 그러한 순간이라면 제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 첫 단추는 부모님의 삶을 통해 배웠던 용서와 사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의 반석2타. 이스라엘 민족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를 못했겠죠. 정말 가나안 민족을 이길 수 있을까? 가는게 맞나. 의심했겠죠. 그러나 하늘의 뜻은 낭떨어지로 보이는 그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성찰을 해야 됩니다. 나의 마음 속에 있는 이 감정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생기는 감정인지, 그것이 아닌지, 그리고 만일 그게 아니라면 나의 신앙의 근간이 현재 참어머님인지 아닌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어렵더라도 오히려 여기에 안계시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어머님을 더 믿고 싶습니다. 제가 평생을 선배님들 앞에서 평생이라는 단어가 적절치 않지만, 그래도 목숨 걸고 부모님 따라가기로 했는데 이틀만에 벌써 흔들리면 안되겠다. 저는 믿겠습니다. 식구님들이 만일 그걸 이해 못하신다면 그땐 정말 저도... 생각 안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머님께 보여드립시다. 저희는 하나다. 세상에도 보여줍시다. 저희는 하나다. 흔들리지 않는다.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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