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윤자료방/행복 심정 글

어머니를 위한 기도

청산 /임흥윤 2025. 11. 5. 22:59



선두에 서다
  -6천가정 총회, 어머니를 위한 기도
                           이 길 연


지난날 잠심벌에서
천둥벌거숭이로 축복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한 40여 년간의 광야노정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애굽의 참외와 칠면조 고기가 없어도
구름기둥 불기둥 모래사막 갈 길을 밝혔고
만나와 메추리만으로 은혜가 풍성했나니  
여의도 군중 향한 아버지의 사자후
김일성 주석 끌어안는 포옹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아버지 덴버리에 가셔도
나는 자랑스런 한국인 통일교인이라며
책상에 머리 묻고 오열했던
박보희 총재가 있어
우리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천성 향해 떠나신 후
어머니 구리뱀 하늘 높이 들어 깃발 휘날렸나니
암탉이 병아리 품듯
아프리카의 해원과 세상 만민을 품어
남에서 북으로 서에서 동으로 바늘 찾아 헤매셨나니
우리는 어머니의 바늘 되어 무엇보다 따뜻했습니다.
  
어머니 서울구치소 수감되신 작금의 사태
돌들이 일어나 소리치고 하늘과 땅이 분노하거늘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여전히 땅따먹기에 여념이 없고
누가 가롯유다냐고 손가락질 하는 우를 범하였나니
어머니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말고
너희와 주님의 나라 위해 기도하라고 종적 울리셨습니다

하나 되라는 어머님 말씀 병풍 삼아
머리카락 보일세라 몸 낮춰 숨는 것만 능사가 아니나니
혀를 물고 자진하겠다는 결의
손가락 깨물어 흰 두루마기 앞자락 휘호 휘갈기겠다는 용기
하루에도 열두 번씩 삭발이라도 하고 싶은 우리의 심사이거늘
어머니의 환궁 해방석방 위해
종로의 인경 머리로 들이박아 세상 일깨우고
그날이 오면 심훈의 가죽 북 둘러메고
광화문과 용산 향해 돌진해야 하나니
효자효녀 본 되는 6천 가정 선두에 서
축복가정의 허리인 중추 6천 가정 선두에 서야하나니
천일국시대 박보희 총재로 부활하여
머리띠 둘러매고 어머니 호위 무사가 되어
선두에 서야 하나니
선두에 서야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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