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방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

청산 /임흥윤 2025. 11. 18. 19:26



오늘의 말씀 (25.11.18)
- 아버님 자서전 연재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7장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 손대오 박사정리

3. 21세기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점

1 20세기는 격동의 세기였습니다. 지난 2천 년 동안 일어났던 일들보다 더 많은 일들이 1백 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20세기는 두 차례의 세계전쟁을 치르며 공산주의가 거세게 일어났다가 사라진 세기입니다. 또 하나님을 저버리고 물질에 매몰된 세기였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는 어떨까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이상 종교가 필요 없어졌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의 정신세계가 없어지지 않는 한 종교의 역할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2 종교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을 종교의 세계로 전도하려고 노력하는 까닭은 더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면 세상은 더 이상 전쟁과 분란이 없는 평화세계가 됩니다. 궁극적으로 종교가 갈 길은 평화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랑과 평화의 세상을 원하여 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자기의 종교만이 유일한 구원이라고 우기며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평화와 화해, 상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길 바라십니다. 교회에 나가는 것 때문에 집안에 분란이 일어난다면, 나는 주저없이 가정을 먼저 지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하나님의 완전한 세계에 들어서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인류는 갈라진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충돌하는 문명의 합치점을 찾아낼 것입니다. 앞으로 인류를 이끌어갈 사상은 그동안의 모든 종교와 모든 사상을 다함께 아우르는 것이어야 합니다. 지난날처럼 한 나라가 앞장서서 인류를 끌고 나가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민족주의의 시대도 끝이 났습니다.

5 지금처럼 종교와 인종을 앞세워 같은 무리들끼리 뭉치는 시대가 계속된다면 인류는 전쟁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습과 전통을 넘어서지 않으면 평화의 시대가 결코 올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을 조종해온 그 어떤 주의나 사상, 종교도 다가올 미래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 수 없습니다.

6 그러니 미래에는 불교도 넘어서고 기독교도 넘어서고 이슬람교도 넘어서는 새로운 이념과 사상이 나와야 합니다. 내가 수십 년 동안 종파도 넘어서고 종교도 넘어서야 한다고 목이 터지도록 주장해온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7 지구상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들마다 모두 국경을 갖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서로를 구분하는 국경이 있습니다. 국경으로 나뉜 나라들은 영속할 수 없습니다. 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종교뿐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할 종교가 수많은 종파로 나뉘어 저희들끼리 싸우기에 바쁩니다. 자기 종교, 자기 교파 제일주의에 빠져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8 수천 년 동안 쌓아온 종교의 담을 허물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평화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교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종단과 종파들은 부질없는 싸움을 그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면서 하나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9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 행복한 미래는 물질적인 번영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종교간의 이해, 정신적인 화합을 통해 사상과 문화, 인종간의 갈등을 극복하는 게 시급합니다.

10 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종교인들을 향해 세 가지 부탁을 합니다. 첫째는 다른 종교의 전통을 존중하고 종교 간의 분쟁이나 충돌을 힘써 막을 것, 둘째는 모든 종교 공동체는 서로 협력하며 세계에 봉사할 것, 셋째는 세계평화를 위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종교 지도자가 참석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11 오른쪽 눈은 왼쪽 눈을 위해 있고, 왼쪽 눈은 오른쪽 눈을 위해 있습니다. 또한 두 눈은 인간 전체를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 몸의 사지가 다 그렇습니다.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2 종교도 자기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를 위해 존재합니다.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면 더 이상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점은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현실세계에서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3 사람의 마음을 평화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차게 만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가르치고 또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교육사업에 정성을 들입니다.

14 우리 교회가 채 자립도 하기 전에 선화예술학교를 설립했고,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선문대학교 등 여러 학교를 세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 미국의 브리지포트 대학을 비롯한 많은 학교를 세웠습니다. 나의 교육 이념은 선화예술학교를 세울 때처럼 하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

15 학교는 진리를 가르치는 성소와 같은 곳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알아 그 존재를 현실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간 존재의 근원을 알아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세계의 운명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인류의 존재 목적을 깨달아 이상적인 세계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가르쳐야만 비로소 알게 됩니다.

16 오늘날의 교육은 경쟁에서 이긴 자가 행복을 독차지하는 승자 독식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은 인류가 함께 잘 사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배해 온 교육의 이념과 방법을 인류 공동의 목표를 위한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미국이 미국만을 위한 교육을 하고 영국이 영국의 이익만을 위한 교육을 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두울 뿐입니다.

17 교육자들은 저 혼자 잘 사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온갖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종교학자들의 역할은 더 중요합니다. 종교학자들이 가르쳐야 할 것은 자기 종교의 복잡한 이론이나 우월성이 아니라 인류를 사랑하고 평화세계를 이루는 지혜입니다. 그들이 앞장서서 인류가 한 형제이며 세계는 한 가정이라고 하는 평화의 원리를 후손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결코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18 지혜 중의 지혜는 하나님의 심정과 이상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하늘을 찌를 듯한 21세기에도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 세계의 종교는 인류의 나아갈 바를 정확히 알고, 지금 당장 크고 작은 이익 싸움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19 체면을 앞세운 명분 싸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일에 부지런히 나서야 합니다. 갈등과 증오로 얼룩졌던 지난날은 이제 그만 잊고 평화로 풀어야 합니다.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은 아무리 해도 끝이 없습니다. 인류를 이상세계로 이끌어 가는 종교인들은 스스로가 평화의 사도인 것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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