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제상 설화
이어진
박제상이야기에 앞서 ~
說話= (민담. 전설. 신화. 야사)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신화' 는 세계관이나 종교 창시자, 영웅담을 비롯해 권력과 권위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민담'은 민중들 사이에 구전되는 이야기로 재미있고도 교훈적인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전설'은, 실제인듯 아닌듯 명확하지 않지만 그렇게 믿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야사' 는 正史이외에 풍문이나 일화 뒷이야기를 말합니다. 이런 부분이 드라마로 많이 활용되는 편이지요.
어제 올린 '지조론'에 부합하는 대표 인물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 때 일본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충신입니다.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왕자를 구하고 왜왕 앞에서 절의를 굽히지 않다가 결국 죽음을 당한 박제상의 충절 인데요, 발바닥 가죽을 벗기고 불에 태워 죽였다는 說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를 기다리다 돌이 된 아내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된 그의 부인은 죽어서 치술령의 신모가 되었고, 종교적 의례와 주술의 대상 신격으로 숭배됩니다. 박제상의 부인과 그의 딸들이 새가 되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망부석 설화의 연원, 치술령 신모에 관한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라 눌지왕은 박제상의 소식을 듣고 애통해 하며 그의 직급을 추증하고 가족에게 후한 *보상을 하였으며 박제상의 둘째 딸을 미사흔 왕자의 아내로 삼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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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설화'는 지략과 기개도 있을 뿐 아니라, 절의를 지켜 죽음으로 맞선 장면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어죽었다는 내용에서 강조되는 것도 간절함과 한결같음입니다. 지조와 절개를 목숨으로 대신하는 동일선상입니다. 사나이는 자기를 믿어주는 주군에 목숨을 바친다는 말, 여인은 자신을 인정하는 이에게 정절을 바친다는 말, 헛말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만고의 표상으로 우리의 전설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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