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임흥윤
부드럽게 만드는 좋은 관계
그대를 바라보면
환해지는 미소
세상을
둥글게 바라보자
모가 나면
너도 아프고
나도 아파
외로움도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살다 보면
서럽고 슬픔이 아닌
은혜 일수 있어
소소한 것에서의
황홀한 희열이
감사와 고마움을 불러와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고
네가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뿐인 인생
이리도 좋을 수가
완벽하다는
모순덩어리가 남긴 흔적들
자랑질, 편견, 교만,
시기와 질투, 증오, 까지
두 눈감고 용서해주자
감사의 끝은
평안과
고요히 흐르는 사랑의 물결인데
더 이상
무엇을 바라랴
2026년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