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참회의 눈물

청산 /임흥윤 2026. 3. 28. 17:07

참회의 눈물
          임흥윤

슬픔을 풀어낸다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굳게 다문 입
용서를 수없이 씹고 씹어
사랑의 심장에
꽁꽁 숨겨두었다

기도가 숨틀을 열고
푸른 싹 돋음은  참회의
눈물이었다

피로 쓴 참회록
         2026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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