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보호소는 황혼생 쉼터
송영섭
백세 주간 보호 센터 지근거리
오전 8시 20분
요양보호사 샘픽 앞 8시 40분 아침식사
다 있다고 잡곡밥 10시 30분 간식 12시 점심 3시간식 4시 30분
저녁 5시 귀가 역시 픽 앞
내 나이 80대 초반
맨날 방안퉁수
애꿎은 티브이 채널만
그것도 하루 이틀
노인병중 하나 무료
언제 갈지 기약 없는 100 시대
종합병원
걷기가 좋다지만
목디스크 5번 고장
걸음은 별 진 잘슥
글쓰기도 한계
아내간병도
늙어 힘들어 고심 중
황혼의 오아시스
주간보호소는 맞춤 센터 파라다이스
왜 진즉 몰랐을까
황혼의 쉼터 행복의 요람
천수의 대합실
여기서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