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거만(倨慢)

청산 /임흥윤 2026. 3. 13. 11:00

거만
  임흥윤

거만이 하늘을 찌른다
눈에는 빛이 번쩍 번쩍
목에 힘을 주고 주위 살피는 매의 눈

죽음도
무서워 비껴갈 듯

오!
그대는 누구인고

고개 숙이지 않는가
내가
무섭지 않는가?

세상
두려운 줄 모르는 거만
            2026년3월 13일

'시 습작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기  (0) 2026.03.14
봄볕에 피어난 詩꽃 한송이  (0) 2026.03.14
청빈  (0) 2026.03.11
그대와 나  (0) 2026.03.11
추억 여행  (0)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