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설음

청산 /임흥윤 2026. 4. 4. 17:41

설음
    임흥윤


엄마젖 인양 가짜 젓 빨며
칭얼대는 아이야
내도 눈물이 난다

설음
설음
한 서림 녹여낸 세월에
평화대신 피의 혈투
욕심은 또 웬 말이냐


용서와 화해도 필요 없는
전쟁의 포성
이 지구성에서
언제쯤 사라질까
          2026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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