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습작1

회한의 눈물

청산 /임흥윤 2026. 4. 4. 10:03

회한의 눈물
임흥윤

사랑의 계율을 지키지 못한 죄
회한의  눈물

범냇골 눈물의 바위에 이마를 대고
가슴을 조여 오는 이름 하나
끝내 부르지 못한 채
용서를 빕니다

못다한 사랑
아직 오지 않은 오늘처럼 품고
엉킨 사랑의 매듭을 더듬고

철문 하나 사이에 두고
옥중에서
어머님은 오열을하고
그 울음이
내 안의 울음과 닿아
나는  하늘앞에
무릎을 접는다
      2026년 4월 5일
          

'시 습작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심  (0) 2026.04.04
산사의 침묵  (0) 2026.04.04
사랑의 계율  (0) 2026.04.04
우리사랑  (0) 2026.04.04
눈물의 바위  (0)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