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구재익 시인방

트럼프의 거친외교

청산 /임흥윤 2026. 4. 9. 06:53

트럼프의 거친외교
            구재익

노인이지만 광인같다.또라이와 미친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나?
또라이는 좀 속된 표현이지만 엉뚱하거나 생뚱맞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일컷는다.
미친사람에게는 뭔가 필(peel)이란게 있다. 필이 어디서 왔는지 불분명하지만 악신으로부터 온 필이라면 저지르는 일마다 악신다운 행동을 한다.선신의 역사라면 선한 결과에 도달한다.
천재성에는 천사성과 악마성, 반드시 양면성을 띠고있다.
트럼프가 지향하는 정신적 혹은 종교적 성향에 따라서 그의 성품은 어느한쪽으로 기울게 되어있다.

트럼프의 폭력정치는 억압된 독제국가에 한정한다. 변질된 사회주의의 독제국가 베네수엘라 마두로를 미국 법정에 끌고 온것은 베네수엘라 국민들로 부터는 환영받을 일이다.
하메네이의 신정정치로 인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억눌린 이란 국민들은 걷으로는 내색을 드러내지않지만 속으론 쾌재를 부를 일이다.
과거 팔레비 정권을 경험했던 세대는 서구사회 못지않은 자유분방함과 개성이 살아있는 사회였다. 그시대를 그리워하는 자유로운 영혼들은 역사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고 싶어한다.

같은 아랍권이지만 시아파와 수니파와의 오랜 갈등속에서 걸핏하면 갑질을 해대는 이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않는다.
시아파의 맹주 이란에 대해 사우디를 포함한 주변수니파 국가들은 더 큰 주먹대장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쁜놈을 혼내주니 기분이 나쁠리없다.
예를들면 그렇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분명 장삿군임에 틀림없다. 장삿군은 자신이나 국가의 이권에도 손익계산이 빠르게 작동한다.
그가 그려낸 세계경영의 청사진도 자본주의에 방점을 두고 실리를 챙기려는계산은 확실하다. 중국의 일대일로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판세를 뒤집으려는 의도가 여실하게 드러났다.
그가 그리려는  또다른 목표는 서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응징하겠다는 신념도 금번 중동전쟁에서 읽을 수있다.

신정통치가 얼마나 무도한 악질적 통치방식인가는 지난해 년말 시위대에 앞장선 사람들을 압살하는 장면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주로 상인들이 들고 일어났었다. 시위자 수천명에서 수만명이 살해되거나 행방불명상태라고한다.
오죽하면 시민도 아닌 장사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데모했겠나?
금번 전쟁에 어린이를 강제로 끌어드려 인간방패로 세우는 것을보면 그들이 얼마나 야만적이고 맹종
적인 종교집단인가를 알수있다.

트럼프는 실종된 전투기 조종사 한명을 찾기 위해 전투기 60여대, 공중급유기 40여대를 비롯 수백명의 특수부대 병력을 동원하여 자국민을구해냈다는 사실에 미국민은 감동하지않을 수없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기본권을 절대로 제한하지 않는다. 트럼프는미국의 건국정신에 따라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을 지켜냈다는 평판을 듣게됐다.
실종된 미군 장교가 무선통신으로 보낸 신은 선하시다(god is good)라는 통신문을 보며 처음에는 이란의 유인 작전으로 의심했으나 평소에 신앙심이 좋았다는 동료들의 말을 듣고 미군 장교의 전문임을 알았다고 한다.
트럼프도 가장 장대한 구출작전이라고 말할만큼 인천상륙작전 이상의 전투력을 투입하여 성공한
구출작전이었다.
이런 상황판단도 트럼프의 용단과 지도력을 읽을 수있는 점이다.

아무튼 전쟁이란 방식은 최후의 수단이여야하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한다.
힘이 세다면 그힘을 주체할 수없어서 센드백이라도 쳐야하듯 국가의 위력이 막강하다면 그힘을 써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나보다.
좀더 세련된 방법 즉 문화와 도의, 예술과 창작의 힘으로 세계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만들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종대왕 같은 인물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위대한 문명사회를 만들 수 있었을것이다.
다른 문명권의 종말을 경고하는 지도자는 트럼프 한사람으로 족하게 생각한다.

병오. 사월  구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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