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라이즘과 가디즘
구재익
야훼 하나님은 히브리 노예들을 구출하시고 그들을 젖과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어 자유인으로 살게해주신 고마운 분이시다.
노예들이 자유인되다. 인류역사상 이보다 더 혁신적인 문화혁명은없다.
신께서 보잘 것없는 노예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을 해방하기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참으로 기이하고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없다.
하나님은 권좌위에서 호령하거나 위세를 떠는 권력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힘없고 무력한 노예나 종들을 도우시는 분이라는 사실에 깊은 공감을 느끼지 않을 수없다.
정신문명의 양대 산맥중 하나인 헤브라이즘의 탄생과정이 히브리민족의 피눈물 나는 질곡의 역사로 부터 출발되었다는 사실에 놀랍다.
민족의 애환이 서사가 되었고 헤브라이즘으로 발전하여 전 인류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구세사상의 핵심가치가 되었다.
신께서 존재하시는 이유가 약한자를 세우시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
예수그리스도의 미션이나 그를 선택하신 사건이야말로 헤브라이즘의 핵심가치이며 야훼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최상의 소망이셨다.
하나님께서 그려내신 완벽한 참사람의 모럴이요, 그 최정점에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한다.
그리스도 예수가 영원히 죽지않고 영생하는 불멸의 원천이란?
돌로만든 성전이 아니라 인간의 심비에 새겨진 몸,마음으로 완성한 실체성전으로 다시 태어나 인내천 즉 성전이상을 완성한 인격체가 되는 것이었다.
죽어서 영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내가 죽어 전인류에게 자유를 줄 수있다면 기꺼이 죽으리라 이게 곧 예수의 미션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야말로 인간의 자유함을 완성해내는 유일회적 사건이었다.
육신이 죄악에 구속당하지 않고, 권력에 굴종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하나님을 만날 수있는 자유인으로 살 수있다면 그는 이미 성전정신을 성취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지향해야할 완벽한 자유인 것이다. 신께서는 역사상 최초로 소망하는 참 자유인을 만나게 된 것이다.
섭리적 동시성 사건이라고 표현할 수있는 재림의 역사로 인한 갓이즘의 탄생 배경도 마찬가지였다.
갓이즘은 헤브라이즘을 계승하고 더욱더 승화시켜야 한다. 양적 변화가 아닌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한다.
갓이즘의 탄생과 사명자로 오신 분은 참아버님 한 분 뿐이셨다.
일제의 고문과 온갖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본성의 자유를 지켜내고 끝내 일제를 굴복시킨 성인이 되신 분이셨다.
갓이즘은 선택받은 한 분의 독생자요, 자유인으로 한정되면 않된다. 반드시 여성을 대표한 참된 독생녀를 찾아내셔야 했다.
독생자로서의 영원한 동반자 독생녀를 찾아나선 필설로 표현할 수없는 고행이 긴요했으니 현재적 삶에 붙들릴 수있는 상황에서 불수레를 타고 승천하듯 북으로 날아 들어가 세계를 지도할 인물을 찾아 나선길, 그게바로 이북노정이셨던 것이다.
재림 메시아는 타락하지않은 아담과 이브처럼 전 인류를 참 자유인으로 변모 시켜야했다.
예수님은 아쉽게도 그 역할을 완성하지 못했다.
아담의 입장에서 이브를 찾지 못했고, 전인류를 독생자, 독생녀를 모델로 전인류를 타락으로부터 자유를, 진정한 자유인을 만들어야 했다.
그같은 사명을 완수하려면 독생자의 위상을 넘어서는 참부모의 위치로 발전하고 변화되어 만민과 온세상을 다시 낳아주는 사역을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비로소 갓이즘도 완전해 지는 것이다.외형적인 성전 건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전이상(완전한 자유함)을 완성한 참사람공동체가 만들어 져야한다.
통일교회가 밋션을 잃어버리고 이토록 처참하게 자유정신이 훼손 되었음을 깊이 반성하며 갓이즘을 올곧게 계승해 갈 수있는 젊은 지도자들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병오. 사월 십일 평해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