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視線)의 방향으로 본 행복 증진
조응태
대화 중에 상대방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을 보아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갖는지? 등을 추측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하여서 더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는 행복 증진의 효과를 거두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시선이 왼쪽 위를 향한다. 이 경우에는 그가 대화 중에 과거의 경험이나 예전에 보았던 어떤 광경(光景)을 기억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휴가 기간 중에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되살릴 때, 지난 주말에 가졌던 친구 생일 파티 등을 떠 올릴 때에 시선이 왼쪽 위로 향한다.
2)시선이 오른쪽 위를 향한다.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광경을 상상하고 있다. 예들 들면, “내 친구 부친이 사망했는데, 그가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에 시선이 우측 위로 향한다. “금년 년말 연휴를 맞이하여서 해외여행을 어디로 갈까?”는 질문을 받을 때에도 이러하다.
3)시선이 왼쪽 아래로 향한다. 청각(聽覺)이나 미각(味覺)과 관련한 이미지를 감지하려고 노력한다. “아침에 무엇을 먹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시선이 안쪽 아래로 향한다.
4)시선이 오른쪽 아래로 향한다. 신체적인 이미지인 아픔이나 고통 등을 감지하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 얼마나 고통이 심했는지를 떠올리는 경우이다.
이런 판단은 오른손잡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이고, 또 과학처럼 정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일종의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시선 처리 태도를 분석해 보자.
1)시선을 돌리지 않고 상대를 응시하는 것은 숨기는 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2)상대방의 시선을 피하는 것은 무언가를 숨기거나 열등감이 있는 경우, 약점이 있는 경우이다.
3)곁눈질하면서 바라보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심은 있지만 그런 속마음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 경우이다.
4)상대방을 올려다보는 것은 존경과 신뢰의 표시이다.
5)상대방을 내려다보는 것은 위엄을 유지하려는 욕구의 표현이다.
6)시선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의미이다.
7)시선이 이리저리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은 불안하거나 경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8)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시선이 내려가는 경우는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9)시선이 불안정하지만 규칙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것은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10)이야기를 하다가 상대방에게 시선을 집중하는 것은 자기가 강조하는 요점을 상대가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욕구이다.
이처럼 다양한 시선은 그 사람의 내면을 상대방에게 본능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진리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이나 말이 나온 것도 함께 최대한 성실하고 착하게 살려는 권면(勸勉)의 표현이다.
아무튼 힘들고 악(惡)이 판치는 세상에서, 그래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해 보자. 그래서 뚜렷한 실체가 없는 행복이지만, 상대방의 눈길의 태도를 보아서 대략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예측하고, 적절하고 지혜롭게 대처를 하여서, 상호(相互) 행복 증진 효과를 올려보자. (日光 趙應泰 01034076782)
'광야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혀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서/조응태 (0) | 2026.04.25 |
|---|---|
| 우라늄235를 누가 왜 소유하려는가/조응태 (0) | 2026.04.25 |
| 대한민국의 사기열전/황의순 (0) | 2026.04.24 |
| 북한과 전쟁하면 이길수 있을까 (0) | 2026.04.24 |
| 한반도 지하에 숨은보물/조응태 (0) | 2026.04.24 |